신기능 검사
Renal function test
크레아티닌 등으로 콩팥 기능을 보는 검사
신기능 검사란?
신기능 검사는 혈액과 소변에 들어 있는 크레아티닌, 요소질소(BUN) 등의 물질을 측정해 콩팥(신장)이 노폐물을 얼마나 잘 걸러 내는지 평가하는 검사입니다. 영어로는 Renal function test라고 하며, 콩팥병의 진단뿐 아니라 약의 종류와 용량을 정할 때도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치과에서는 직접 시행하기보다 내과 검사 결과를 참고해 안전한 진료 계획을 세우는 데 활용합니다.
주요 검사 항목
신기능은 한 가지 수치보다 여러 항목을 함께 보고 판단합니다.
| 검사 항목 | 검체 | 의미 |
|---|---|---|
| 혈청 크레아티닌 | 혈액 | 근육에서 생기는 노폐물로, 콩팥 기능이 떨어지면 올라감 |
| 요소질소(BUN) | 혈액 | 단백질 대사 노폐물로, 탈수·식사에도 영향을 받음 |
| 사구체여과율(eGFR) | 혈액 수치로 계산 | 콩팥이 1분 동안 걸러 내는 능력을 추정, 만성 콩팥병 단계 구분에 사용 |
| 소변 검사(단백뇨·알부민뇨) | 소변 | 콩팥 손상의 초기 신호를 확인 |
사구체여과율은 나이·성별 등을 반영해 계산하므로 크레아티닌 수치만 볼 때보다 실제 기능을 가늠하기 쉽습니다.
치과 진료와의 관계
콩팥 기능이 떨어진 사람은 약물이 몸 밖으로 잘 배출되지 않아 부작용이 생기기 쉽습니다. 그래서 치과에서는 다음과 같은 점을 고려합니다.
- 약물 조절: 일부 항생제는 용량이나 복용 간격을 조절하고,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는 콩팥에 부담을 줄 수 있어 경우에 따라 피하거나 다른 진통제를 선택합니다.
- 출혈 경향: 만성 콩팥병에서는 혈소판 기능이 떨어져 발치 후 출혈이 오래갈 수 있습니다.
- 투석 환자: 혈액투석 때 항응고제를 쓰므로, 일반적으로 투석 다음 날처럼 영향이 적은 시점에 발치 등 외과 처치를 계획합니다.
- 감염 관리: 콩팥 이식 후 면역억제제를 복용하는 경우 감염 위험을 함께 고려합니다.
관리와 주의사항
- 콩팥병이 있거나 투석·이식을 받은 경우 치과 진료 전에 반드시 알리고, 최근 신기능 검사 결과와 복용 약 목록을 준비하면 도움이 됩니다.
- 필요하면 치과에서 담당 내과에 협진을 요청해 처치 시기와 약물을 함께 정합니다.
- 콩팥 기능이 떨어지면 입 마름, 입 냄새, 잇몸 출혈 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구강 검진과 꼼꼼한 양치가 중요합니다.
- 진통제나 항생제를 임의로 복용하지 말고, 처방 시 콩팥 상태를 의료진에게 확인받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 콩팥이 안 좋은데 발치나 임플란트를 해도 되나요?
- 콩팥 기능이 떨어졌다고 해서 치과 치료를 못 하는 것은 아니며, 일반적으로 상태에 맞춰 약물과 처치 시기를 조절하면 진료가 가능합니다. 다만 출혈·감염 위험이 높을 수 있어 신기능 검사 결과와 내과 의견을 바탕으로 계획을 세웁니다. 치료 전에 콩팥병 여부를 꼭 알려 주세요.
- 치과에서 신기능 검사 결과를 왜 물어보나요?
- 치과에서 쓰는 항생제나 진통제 중 일부는 콩팥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기능이 떨어져 있으면 용량을 줄이거나 다른 약을 써야 할 수 있습니다. 또 출혈 경향이나 투석 일정도 처치 계획에 영향을 줍니다. 안전한 진료를 위한 확인 절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