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투석
Hemodialysis
기계로 혈액의 노폐물을 거르는 신대체요법
혈액투석이란?
혈액투석은 신장(콩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할 때 혈액을 몸 밖으로 빼내 투석기(인공신장기)로 노폐물과 여분의 수분을 걸러 낸 뒤 다시 몸속으로 돌려보내는 신대체요법입니다. 주로 말기 신부전 환자에게 시행하며, 일반적으로 병원이나 투석실에서 주 3회 정도, 한 번에 몇 시간씩 받습니다.
과정과 특징
- 혈액을 충분히 빼내고 돌려보내기 위해 팔에 동정맥루(동맥과 정맥을 연결한 혈관 통로)를 만들거나, 경우에 따라 중심정맥에 도관을 둡니다.
- 투석 중에는 기계 안에서 피가 굳지 않도록 헤파린 같은 항응고제를 사용합니다.
- 투석은 신장 기능을 완전히 대신하지 못하므로 빈혈, 뼈·미네랄 대사 이상, 고혈압 등이 함께 관리됩니다.
| 구분 | 혈액투석 | 복막투석 | 신장이식 |
|---|---|---|---|
| 방법 | 기계로 혈액을 걸러 냄 | 복막을 이용해 배 안에서 노폐물 제거 | 다른 사람의 신장을 이식 |
| 장소 | 주로 병원·투석실 | 주로 집 | 수술 후 일상생활 |
| 주요 고려점 | 혈관 통로 관리, 항응고제 사용 | 복막염 예방 | 면역억제제 복용 |
치과와 관련된 점
혈액투석 환자는 입안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 구강건조, 입에서 나는 암모니아 같은 냄새(요독성 구취), 잇몸 출혈, 창백한 점막, 맛의 변화 등이 나타날 수 있고, 잇몸병이 있으면 전신 염증 관리에도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출혈 경향과 감염에 취약할 수 있어 치과 치료 시 몇 가지를 고려합니다.
- 발치 등 출혈이 있는 치료는 항응고제 영향이 줄어든 투석하지 않는 날(흔히 투석 다음 날)에 계획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신장으로 배설되는 약은 용량 조절이 필요할 수 있어 진통제·항생제 처방 시 주의합니다.
- 동정맥루가 있는 팔에는 혈압 측정이나 주사를 하지 않습니다.
관리와 주의사항
- 치과 방문 시 혈액투석 중이라는 사실, 투석 요일, 복용 약, 신장내과 담당 의사 정보를 미리 알리세요.
- 필요하면 치과와 신장내과가 협의해 치료 시기와 약물을 정합니다.
- 입이 마르기 쉬우므로 꼼꼼한 칫솔질, 치간 청소, 정기 검진으로 충치와 잇몸병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수분 섭취 제한이 있는 경우가 많으니 입마름 완화 방법은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 혈액투석을 받는 날 치과 치료를 받아도 되나요?
- 투석 직후에는 항응고제 영향과 피로감이 남아 있을 수 있어, 발치처럼 출혈이 있는 치료는 일반적으로 투석하지 않는 날로 잡는 경우가 많습니다. 간단한 검진은 상황에 따라 가능하므로 치과에 투석 일정을 알리고 상의하세요.
- 투석 환자는 치과에서 받는 약을 그대로 먹어도 되나요?
- 일부 진통제와 항생제는 신장으로 배설되어 용량 조절이 필요하거나 피해야 할 수 있습니다. 복용 중인 약과 투석 사실을 치과에 꼭 알리고, 필요하면 신장내과와 협의해 처방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