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파린
Heparin
주사용 항응고제
헤파린이란?
헤파린(Heparin)은 혈액이 굳는 것을 막기 위해 주로 주사로 투여하는 항응고제입니다. 치과에서 직접 처방하는 약은 아니지만, 이 약을 쓰는 환자는 발치나 잇몸 수술 때 피가 잘 멈추지 않을 수 있어 치과 진료 전에 반드시 알려야 하는 약물입니다.
작용 원리와 종류
헤파린은 혈액 속 항트롬빈이라는 물질의 작용을 강하게 만들어, 피를 굳히는 데 필요한 트롬빈과 Xa인자의 기능을 억제합니다. 그 결과 혈전(피떡)이 잘 생기지 않습니다. 먹는 약이 아니라 정맥주사나 피하주사로 투여합니다.
| 구분 | 비분획 헤파린 | 저분자량 헤파린 |
|---|---|---|
| 투여 방법 | 정맥주사, 피하주사 | 주로 피하주사 |
| 작용 시간 | 짧은 편(정맥주사 시 수 시간) | 상대적으로 김 |
| 혈액 검사 | aPTT 검사로 효과 확인 | 일반적으로 정기 검사 불필요 |
| 주로 쓰는 경우 | 입원 치료, 혈액투석, 수술 중 | 혈전 예방, 와파린 중단 시 대체 |
치과 치료와 관련된 경우
- 혈액투석 환자: 투석 중 기계 안에서 피가 굳지 않도록 헤파린을 사용합니다. 그래서 출혈이 우려되는 치과 치료는 일반적으로 투석 직후를 피하고 투석하지 않는 날에 계획합니다.
- 가교 요법: 와파린 같은 먹는 항응고제를 잠시 끊는 동안 저분자량 헤파린 주사로 대신하는 경우가 있어, 시술 시점 조율이 필요합니다.
- 입원 환자: 심장·혈관 질환이나 혈전 치료로 헤파린을 맞는 중이라면 응급이 아닌 치과 치료는 담당 의사와 상의 후 진행합니다.
헤파린 효과는 프로타민이라는 약으로 되돌릴 수 있지만, 이는 병원에서 필요할 때 사용하는 조치입니다. 드물게 혈소판이 줄어드는 헤파린 유발 혈소판감소증이 생길 수 있어 이 병력도 중요합니다.
관리와 주의사항
- 헤파린 주사를 맞고 있거나 혈액투석을 받는다면 진료 전에 치과에 꼭 알립니다.
- 출혈 위험 때문에 스스로 주사를 중단하거나 시간을 바꾸지 말고, 반드시 처방한 의사와 치과가 협의해 결정합니다.
- 치과에서는 경우에 따라 봉합, 지혈제, 거즈 압박 등 국소 지혈 방법을 함께 사용합니다.
- 치료 후 피가 계속 나거나 입안에 멍이 크게 번지면 바로 치과나 병원에 연락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 혈액투석을 받는데 이를 뽑아도 되나요?
- 투석 환자도 발치는 가능하지만, 투석 때 쓰는 헤파린 때문에 투석 당일에는 출혈 위험이 높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투석하지 않는 날에 치료를 계획하며, 신장내과 담당의와 치과가 상의해 일정을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 헤파린 주사를 맞는 중인데 스케일링을 받아도 되나요?
- 스케일링은 비교적 출혈이 적은 치료지만, 잇몸 상태와 약 용량에 따라 피가 더 날 수 있습니다. 진료 전에 헤파린 사용 사실을 치과에 알리고, 필요하면 처방 의사와 상의해 시기를 정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