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전
Thrombus
혈관 안에서 굳어 생긴 핏덩어리
혈전이란?
혈전은 혈관 안에서 혈액이 굳어 생긴 핏덩어리입니다. 피가 굳는 현상은 원래 상처에서 출혈을 멈추게 하는 정상적인 방어 작용입니다. 하지만 혈관 속에서 필요 없이 생기면 혈액의 흐름을 막아 심근경색, 뇌경색, 폐색전증 같은 심각한 질환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원인과 종류
혈전은 일반적으로 혈류가 느려지거나, 혈관 벽이 손상되거나, 혈액이 쉽게 굳는 상태가 될 때 잘 생깁니다.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흡연, 심방세동 같은 부정맥, 오랫동안 움직이지 않는 상태 등이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구분 | 주로 생기는 곳 | 관련 질환 예 |
|---|---|---|
| 동맥 혈전 | 심장·뇌 등의 동맥 | 심근경색, 뇌경색 |
| 정맥 혈전 | 다리의 깊은 정맥 등 | 심부정맥혈전증, 폐색전증 |
| 심장 내 혈전 | 심장 안(심방세동 등) | 뇌졸중 |
혈전과 혈병의 차이
치과에서 자주 듣는 혈병은 발치 후 생긴 구멍(발치와)처럼 혈관 밖 상처에 생기는 핏덩어리입니다. 상처를 덮고 회복을 돕는 정상적인 것으로, 혈관 안에서 생겨 문제를 일으키는 혈전과는 구분됩니다.
치과 치료와의 관계
혈전을 예방하거나 치료하기 위해 항응고제나 항혈소판제(예: 아스피린)를 복용하는 분이 많습니다. 이런 약은 피가 잘 굳지 않게 하므로 발치, 임플란트, 잇몸 수술처럼 출혈이 생기는 치료에서 지혈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약을 임의로 끊으면 혈전이 생길 위험이 커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경우에 따라 치과의사와 처방한 의사가 상의해 복용 유지 여부와 지혈 방법을 정합니다.
관리와 주의사항
- 치과 진료 전에 복용 중인 약 이름과 질환(심장 스텐트, 심방세동, 뇌졸중 병력 등)을 꼭 알려 주세요.
- 혈액을 묽게 하는 약은 스스로 중단하지 말고 처방한 의사와 상의합니다.
- 발치 후에는 거즈를 충분히 물고, 침을 자주 뱉거나 빨대를 쓰는 행동을 피해 혈병이 유지되도록 합니다.
- 갑자기 한쪽 팔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말이 어눌해지거나, 가슴 통증, 한쪽 다리의 붓기와 통증, 호흡곤란이 생기면 즉시 응급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 아스피린이나 항응고제를 먹고 있는데 이를 뽑아도 되나요?
- 일반적으로 많은 경우 약을 유지한 채 지혈 처치를 강화해 발치를 진행할 수 있지만, 질환과 약 종류에 따라 판단이 달라집니다. 약을 임의로 끊으면 혈전 위험이 커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치과의사에게 복용 사실을 알리고, 필요하면 처방한 의사와 상의하세요.
- 발치 후 생긴 핏덩어리도 혈전인가요? 떨어지면 어떻게 되나요?
- 발치 부위의 핏덩어리는 혈관 밖에 생긴 혈병으로, 상처를 보호하고 아물게 돕는 정상적인 것입니다. 혈병이 일찍 떨어지면 뼈가 드러나 심한 통증이 생기는 건성 발치와가 생길 수 있으니, 통증이 심해지면 치과를 방문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