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막투석
Peritoneal dialysis
복막을 이용해 노폐물을 거르는 투석법
복막투석이란?
복막투석은 배 속 장기를 감싸고 있는 얇은 막인 복막을 거름막으로 이용해 혈액 속 노폐물과 여분의 수분을 걸러 내는 투석 방법입니다. 콩팥(신장) 기능이 크게 떨어진 말기 신부전 환자에게 쓰는 신대체요법의 하나로, 혈액투석과 함께 대표적인 투석법입니다.
원리와 종류
배에 복막투석 도관(카테터)을 심고, 이를 통해 투석액을 복강에 넣어 일정 시간 머무르게 합니다. 그동안 복막의 가는 혈관에서 노폐물과 수분이 투석액 쪽으로 옮겨 가며, 이후 투석액을 빼내고 새 액으로 바꿉니다. 교육을 받은 뒤 환자가 집에서 직접 시행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 구분 | 지속적 외래 복막투석(CAPD) | 자동 복막투석(APD) | 혈액투석 |
|---|---|---|---|
| 방법 | 하루 여러 차례 손으로 투석액 교환 | 주로 잠자는 동안 기계가 자동 교환 | 기계로 혈액을 몸 밖에서 여과 |
| 장소 | 주로 가정 | 주로 가정 | 주로 병원 투석실 |
| 접근 경로 | 복부 도관 | 복부 도관 | 동정맥루 등 혈관 통로 |
| 주의할 합병증 | 복막염, 도관 출구 감염 | 복막염, 도관 출구 감염 | 혈관 통로 문제, 출혈 경향 |
치과 치료와의 관계
- 만성 신부전 환자는 입마름, 요독으로 인한 입냄새, 잇몸 출혈, 구강 감염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혈액투석처럼 투석 때마다 항응고제를 쓰지 않으므로, 일반적으로 치료 날짜를 투석 일정에 맞출 필요는 적습니다.
- 콩팥으로 배설되는 일부 항생제·진통제는 용량 조절이 필요하고,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는 남아 있는 콩팥 기능을 해칠 수 있어 신중히 씁니다.
- 발치 등 출혈이 있는 시술 전 예방적 항생제가 필요한지는 경우에 따라 다르므로 담당 신장내과와 상의합니다.
관리와 주의사항
- 치과 진료 시 복막투석 중이라는 사실과 복용 약, 최근 검사 결과를 알려 주세요.
- 입안 염증은 전신 감염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꼼꼼한 칫솔질과 정기 검진이 중요합니다.
- 복통, 발열, 빠져나온 투석액이 뿌옇게 흐려지는 증상은 복막염 신호일 수 있어 바로 투석 병원에 연락해야 합니다.
- 투석 환자의 본인부담 경감 제도 등 건강보험 세부 기준은 바뀔 수 있으니 최신 기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병원에서 확인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 복막투석 중인데 치과에서 이를 뽑아도 되나요?
- 일반적으로 몸 상태가 안정되어 있으면 발치 등 치과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빈혈, 출혈 경향, 복용 약에 따라 준비가 달라지므로 치과에 투석 사실을 알리고, 필요하면 담당 신장내과와 협의한 뒤 진행합니다.
- 복막투석 환자는 치과 치료 전에 항생제를 꼭 먹어야 하나요?
- 모든 경우에 필요한 것은 아니며, 시술 종류와 환자의 감염 위험에 따라 판단합니다. 복막염 예방을 위해 투석 병원에서 별도 지침을 주는 경우도 있으므로 시술 전에 신장내과와 치과에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