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신장병 단계
CKD staging
사구체여과율로 콩팥병을 5단계로 나눈 분류
만성 신장병 단계란?
만성 신장병 단계는 콩팥이 노폐물을 걸러 내는 능력인 사구체여과율(GFR)을 기준으로 만성 콩팥병의 진행 정도를 5단계로 나눈 분류입니다. 단계가 높을수록 콩팥 기능이 많이 떨어진 상태를 뜻하며, 치과 치료 계획을 세울 때도 참고하는 중요한 정보입니다.
단계 구분 기준
만성 신장병은 일반적으로 콩팥 손상의 증거가 있거나 사구체여과율이 낮은 상태가 3개월 이상 지속될 때 진단합니다. 국제 지침(KDIGO)에 따른 단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 단계 | 사구체여과율(mL/min/1.73㎡) | 의미 |
|---|---|---|
| 1단계 | 90 이상 | 기능은 정상이나 콩팥 손상 소견이 있음 |
| 2단계 | 60~89 | 경도 감소 |
| 3단계(3a·3b) | 30~59 | 중등도 감소 |
| 4단계 | 15~29 | 고도 감소 |
| 5단계 | 15 미만 | 말기 신부전, 투석·이식 고려 |
최근에는 소변 속 단백뇨(알부민뇨) 정도를 함께 표시해 위험도를 더 세밀하게 평가하기도 합니다.
치과 치료와의 관계
단계가 진행될수록 치과 진료 시 고려할 점이 늘어납니다.
- 약물 조절: 콩팥으로 배설되는 일부 항생제·진통제는 용량 조절이 필요하며,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는 경우에 따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출혈 경향: 요독으로 혈소판 기능이 떨어지거나 투석 중 항응고제를 써서 발치 후 지혈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 감염 위험: 면역력이 약해져 치주염 등 구강 감염 관리가 더 중요합니다.
- 구강 증상: 구강건조증, 암모니아 같은 입 냄새, 잇몸 염증, 미각 변화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관리와 주의사항
- 치과 방문 시 신장병 단계, 투석 여부, 복용 약을 반드시 알려 주세요.
- 혈액투석 환자는 일반적으로 투석 다음 날 치료 일정을 잡는 것이 권장되며, 투석용 혈관(동정맥루)이 있는 팔에는 혈압을 재거나 주사를 놓지 않습니다.
- 신장 이식을 앞둔 경우 감염 원인을 줄이기 위해 미리 치과 검진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 필요하면 치과와 신장내과가 협진해 안전한 치료 계획을 세웁니다.
자주 묻는 질문
- 투석을 받고 있는데 이를 뽑아도 되나요?
- 투석 중이라도 발치는 가능하지만 출혈과 감염 위험을 고려해 준비가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투석 다음 날로 일정을 잡고, 필요에 따라 신장내과와 상의해 지혈 방법과 약물을 정합니다.
- 만성 신장병 3단계인데 치과에서 진통제를 먹어도 괜찮나요?
- 일부 소염진통제는 콩팥 기능에 부담을 줄 수 있어 단계에 따라 피하거나 용량을 조절합니다. 치과에 신장병 단계와 복용 약을 알리면 상황에 맞는 약을 선택해 처방받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