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신
Syncope
뇌혈류 감소로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는 상태
실신이란?
실신은 뇌로 가는 혈류가 일시적으로 줄어들어 잠깐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가 대개 저절로 회복되는 상태입니다. 흔히 '기절'이라고 부르며, 치과 진료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 중 비교적 흔한 편에 속합니다.
원인과 종류
치과에서 가장 흔한 형태는 혈관미주신경성 실신입니다. 긴장, 공포, 통증, 주사(마취) 바늘을 보는 것 등이 자율신경을 자극해 심장 박동이 느려지고 혈관이 넓어지면서 혈압이 떨어지는 것입니다. 공복, 수면 부족, 피로, 더운 환경도 위험을 높입니다.
| 종류 | 주요 원인 | 특징 |
|---|---|---|
| 혈관미주신경성 실신 | 공포, 통증, 긴장 | 가장 흔하며 전조 증상이 뚜렷한 편 |
| 기립성 저혈압 | 갑자기 일어남, 탈수, 일부 약물 | 누워 있다가 일어설 때 발생 |
| 심장성 실신 | 부정맥, 심장 질환 | 예고 없이 발생할 수 있어 정밀 검사 필요 |
| 상황성 실신 | 기침, 배뇨, 과호흡 등 | 특정 행동과 연관 |
증상
의식을 잃기 전에 전조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얼굴이 창백해지고 식은땀이 남
- 어지러움, 메스꺼움, 하품
- 눈앞이 흐려지거나 귀가 먹먹함
- 맥박이 느려지거나 약해짐
의식 소실은 일반적으로 짧으며, 눕히면 뇌혈류가 회복되어 곧 깨어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관리와 주의사항
진료 중 실신이 의심되면 치과에서는 진료를 즉시 중단하고 입안의 기구와 솜 등을 제거한 뒤, 환자를 바로 눕히고 다리를 높여 뇌혈류를 돕습니다. 꽉 끼는 옷을 느슨하게 하고 산소 공급과 활력징후 확인을 시행합니다. 회복이 늦거나 호흡·맥박에 이상이 있으면 응급 의료 체계를 이용합니다.
예방을 위해 환자가 할 수 있는 일은 다음과 같습니다.
- 진료 전 가볍게 식사하고 충분히 잠자기
- 과거 실신 경험, 심장 질환, 복용 약을 미리 알리기
- 긴장되거나 어지러우면 참지 말고 즉시 의료진에게 말하기
- 진료 후 의자에서 천천히 일어나기
원인 없이 실신이 반복되거나 운동 중·누운 상태에서 쓰러진 적이 있다면 심장 질환 등 다른 원인이 있을 수 있으므로 내과 진료를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 치과 마취 주사를 맞고 기절할 뻔했는데, 마취약 알레르기인가요?
- 주사 직후 창백해지고 식은땀과 어지러움이 나타났다면 마취약 자체보다 긴장과 통증으로 인한 혈관미주신경성 실신인 경우가 흔합니다. 다만 두드러기, 호흡곤란 등이 동반되었다면 알레르기 가능성도 있으므로 다음 진료 때 당시 증상을 치과에 자세히 알려 주세요.
- 예전에 치과에서 실신한 적이 있는데 다시 치료받아도 괜찮을까요?
- 대부분 미리 알리고 대비하면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습니다. 식사를 하고 오고, 진료를 누운 자세로 진행하거나 휴식을 자주 갖는 등 조치를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실신이 자주 반복된다면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내과 진료를 먼저 받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