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비투 근관
MB2 canal
상악 대구치 근심협측 뿌리의 두 번째 근관
엠비투 근관란?
엠비투 근관(MB2 canal)은 위턱 큰어금니(상악 대구치)의 근심협측 뿌리 안에 있는 두 번째 신경관(근관)입니다. 상악 대구치는 일반적으로 뿌리가 세 개이며, 그중 앞쪽 볼 방향 뿌리인 근심협측 뿌리에 근관이 하나 더 있는 경우가 흔합니다. 이 추가 근관을 MB2, 원래 있던 근관을 MB1이라고 부릅니다.
구조와 특징
MB2는 일반적으로 MB1 입구에서 입천장 쪽(구개측) 근관 방향으로 이어지는 선 위, MB1보다 약간 안쪽에 위치합니다. 입구가 매우 좁고, 그 위를 상아질이 덮고 있거나 석회화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눈으로 찾기 어렵습니다. 근관의 형태도 다양해서 MB1과 따로 끝나기도 하고 중간에 합쳐지기도 합니다. 이러한 근관 형태는 흔히 버투치(Vertucci) 분류로 설명합니다.
| 유형 | 근관 형태 | 설명 |
|---|---|---|
| 1형 | 1-1 | 근관이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 |
| 2형 | 2-1 | 입구는 두 개, 뿌리 끝 부근에서 하나로 합쳐짐 |
| 3형 | 1-2-1 | 하나로 시작해 둘로 갈라졌다가 다시 합쳐짐 |
| 4형 | 2-2 | 입구부터 뿌리 끝까지 두 개가 따로 존재 |
| 5형 | 1-2 | 하나로 시작해 뿌리 끝 부근에서 둘로 갈라짐 |
진단 방법
일반 방사선 사진
- 치근단 방사선 사진은 평면 영상이라 두 근관이 앞뒤로 겹쳐 보여 MB2를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 촬영 각도를 바꿔 찍으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콘빔 CT(CBCT)
- 뿌리를 단면으로 볼 수 있어 MB2의 존재와 주행 방향을 파악하는 데 유용합니다.
- 재신경치료나 증상이 계속되는 경우 등 필요할 때 선택적으로 촬영합니다.
확대 장비와 기구
- 치과용 현미경이나 확대경, 초음파 기구를 사용해 입구를 덮은 상아질을 조심스럽게 제거하며 찾습니다.
알아 두면 좋은 점
- MB2를 찾지 못하고 신경치료를 마치면 남은 세균 때문에 통증이나 염증이 다시 생길 수 있으며, 이는 재신경치료의 원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 근관이 매우 가늘거나 막혀 있으면 찾더라도 끝까지 치료하기 어려울 수 있어, 경우에 따라 치근단 수술 등 다른 방법을 고려합니다.
- 신경치료 후에도 씹을 때 불편감이나 잇몸 부기가 지속되면 치과에서 검진을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 신경치료를 했는데 위 어금니가 계속 아파요. 엠비투 근관 때문일 수 있나요?
- 가능성 중 하나입니다. MB2가 치료되지 않고 남아 있으면 염증이 지속될 수 있지만, 금 간 치아나 잇몸 문제 등 다른 원인도 있으므로 치과에서 방사선 사진이나 필요 시 CBCT로 정확히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엠비투 근관을 찾으려면 꼭 CT를 찍어야 하나요?
- 반드시 그렇지는 않습니다. 많은 경우 확대 장비와 기구로 치료 중에 찾을 수 있으며, CBCT는 근관 형태가 복잡하거나 재치료가 필요할 때 등 치과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할 때 촬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