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산 결핍
Folate deficiency
설염·구내염을 유발하는 엽산 부족 상태
엽산 결핍이란?
엽산 결핍은 세포 분열과 혈액 생성에 필요한 비타민 B군의 하나인 엽산이 몸에 부족해진 상태입니다. 입안 점막은 세포가 빠르게 새로 만들어지는 조직이어서 엽산이 부족하면 영향을 일찍 받습니다. 그 결과 설염, 구내염, 구각염 같은 구강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전신적으로는 거대적혈모구빈혈의 원인이 됩니다.
원인
- 섭취 부족: 녹색 잎채소, 콩류, 과일 등을 적게 먹는 식습관
- 필요량 증가: 임신, 수유, 성장기, 일부 혈액 질환
- 흡수 장애: 셀리악병 등 장 질환, 장 수술 후
- 과도한 음주: 흡수와 대사를 방해
- 약물 영향: 메토트렉세이트, 일부 항경련제, 트리메토프림 등 엽산 대사에 영향을 주는 약
증상
입안과 전신에 다음과 같은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부위 | 주요 증상 | 특징 |
|---|---|---|
| 혀 | 위축성 설염 | 혀 표면 돌기가 줄어 매끈하고 붉어지며 화끈거림 |
| 입안 점막 | 구내염, 반복되는 궤양 | 작은 궤양이 자주 생기거나 잘 낫지 않음 |
| 입꼬리 | 구각염 | 입꼬리가 갈라지고 따가움 |
| 전신 | 빈혈 증상 | 피로, 어지러움, 창백함, 숨참 |
이런 증상은 비타민 B12 결핍이나 철 결핍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나므로 증상만으로 원인을 구분하기는 어렵습니다.
진단과 치료 방법
치과에서 혀나 점막의 변화를 보고 영양 결핍을 의심하면, 일반적으로 내과와 연계하여 혈액 검사(혈구 수치, 혈중 엽산·비타민 B12 농도 등)로 확인합니다. 치료는 원인 교정과 함께 의사의 판단에 따른 엽산 보충으로 이루어집니다. 비타민 B12 결핍이 함께 있는 경우 엽산만 보충하면 B12 결핍에 의한 신경 손상이 가려질 수 있어, 보충 전에 두 가지를 함께 평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입안 통증에는 자극을 줄이는 대증 치료를 병행할 수 있습니다.
관리와 주의사항
- 녹색 채소, 콩, 과일 등 엽산이 풍부한 음식을 고르게 섭취합니다.
- 음주를 줄이고, 복용 중인 약이 있다면 의사·약사와 상의합니다.
- 임신을 계획하거나 임신 중이라면 엽산 섭취에 대해 의료진의 안내를 받습니다.
- 혀가 화끈거리거나 구내염이 반복되면 자가 판단으로 영양제만 먹기보다 치과나 내과 진료를 받아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 혀가 빨갛고 매끈해지면서 따가운데 엽산 결핍일 수 있나요?
- 엽산 결핍은 혀 돌기가 줄어드는 위축성 설염을 일으킬 수 있어 가능성 중 하나입니다. 다만 비타민 B12나 철 결핍, 곰팡이 감염 등도 비슷한 증상을 보이므로 치과 진료와 혈액 검사로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구내염이 자주 생기면 엽산 영양제를 먹으면 되나요?
- 엽산 등 영양 결핍이 확인된 경우에는 보충이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구내염은 스트레스, 외상, 면역 이상 등 원인이 다양합니다. 또한 비타민 B12 결핍을 확인하지 않고 엽산만 복용하면 문제가 가려질 수 있으므로 먼저 진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