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점막
Oral mucosa
입안 표면을 덮는 점막 조직
구강점막이란?
구강점막은 입술 안쪽부터 볼, 잇몸, 입천장, 혀, 입바닥까지 입안 표면을 덮고 있는 부드러운 막 조직입니다. 피부처럼 몸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지만 항상 침으로 젖어 있다는 점이 다르며, 씹기·말하기·맛보기 같은 입안 기능을 함께 담당합니다.
구조
구강점막은 크게 두 층으로 이루어집니다.
- 상피: 가장 바깥층으로, 여러 겹의 납작한 세포가 쌓인 중층편평상피입니다. 부위에 따라 표면이 단단한 각질층(각화)을 가지기도 하고 없기도 합니다.
- 고유판: 상피 아래의 결합조직으로 혈관과 신경이 분포해 영양 공급과 감각을 담당합니다.
볼 안쪽이나 입술처럼 움직임이 많은 부위에는 그 아래에 점막하층이 있어 작은 침샘과 지방 조직이 들어 있습니다. 반면 잇몸과 단단한 입천장은 점막하층이 거의 없거나 얇아 뼈에 단단히 붙어 있습니다.
종류
구강점막은 기능과 위치에 따라 세 가지로 나뉩니다.
| 종류 | 주요 위치 | 특징 |
|---|---|---|
| 저작점막 | 부착 잇몸, 단단한 입천장(경구개) | 각화되어 단단하고 뼈에 붙어 있어 씹는 힘을 견딤 |
| 피복점막(이장점막) | 입술·볼 안쪽, 혀 아랫면, 입바닥, 부드러운 입천장 | 대체로 비각화, 얇고 잘 늘어나 움직임에 유리 |
| 특수점막 | 혀의 윗면(등면) | 유두와 미뢰가 있어 맛을 느끼고 음식을 이동시킴 |
이처럼 부위마다 성질이 달라, 같은 자극이라도 피복점막처럼 얇은 부위가 더 쉽게 상처를 입을 수 있습니다.
알아 두면 좋은 점
자주 묻는 질문
- 입안이 헐었는데 언제 치과에 가야 하나요?
- 일반적인 구내염은 대개 1~2주 안에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2주 이상 낫지 않거나, 자주 재발하거나, 통증 없이 단단한 덩어리·흰색이나 붉은 반점이 함께 보이면 치과나 구강내과에서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 볼 안쪽에 하얀 줄이 생겼는데 괜찮은 건가요?
- 어금니가 맞닿는 높이의 볼 안쪽에 생기는 하얀 선은 씹는 압력이나 볼을 씹는 습관으로 생기는 경우가 흔합니다. 다만 하얀 병변은 원인이 다양하므로 문질러도 없어지지 않거나 범위가 넓어지면 치과에서 확인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