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조점막
Alveolar mucosa
치조골을 덮는 움직이는 점막
치조점막이란?
치조점막은 잇몸뼈(치조골)의 아래쪽을 덮고 있으며 입술·뺨의 안쪽 점막으로 이어지는, 부드럽고 잘 움직이는 구강 점막입니다. 치아 바로 주변의 단단한 잇몸(부착치은)과 달리 뼈에 느슨하게 붙어 있어 입술이나 뺨을 당기면 함께 움직입니다.
구조와 특징
치조점막은 입안 점막 중 피복점막(lining mucosa)에 속합니다. 음식을 직접 씹는 부위를 덮는 저작점막과 달리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습니다.
- 비각화 상피: 표면에 단단한 각질층이 없어 얇고 부드럽습니다.
- 탄력섬유가 풍부한 결합조직: 늘어나고 움직이기 쉬워 입술과 뺨의 움직임을 방해하지 않습니다.
- 점막하조직 존재: 뼈를 덮는 막(골막)에 느슨하게 붙어 있어 손가락으로 밀면 움직입니다.
- 붉은 색조: 상피가 얇아 아래 혈관이 비쳐 부착치은보다 진한 붉은색으로 보입니다.
부착치은과 치조점막의 경계는 치은-치조점막 경계(mucogingival junction)라 하며, 색 차이로 비교적 쉽게 구분됩니다. 위턱의 입천장 쪽은 전체가 저작점막이므로 치조점막이 없고, 아래턱의 혀 쪽에서는 입바닥 점막으로 이어집니다.
| 구분 | 부착치은 | 치조점막 |
|---|---|---|
| 점막 종류 | 저작점막 | 피복점막 |
| 표면 | 각화되어 단단함 | 비각화, 부드러움 |
| 색 | 연분홍색 | 진한 붉은색 |
| 움직임 | 뼈에 단단히 고정 | 잘 움직임 |
| 위치 | 치아 바로 주변 | 부착치은 아래쪽 |
알아 두면 좋은 점
- 치과에서 국소마취 주사를 놓을 때는 일반적으로 잇몸과 뺨이 만나는 부위의 치조점막에 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직이 느슨해 약액이 잘 퍼지기 때문입니다.
- 잇몸이 내려가는 치은퇴축이 진행되어 부착치은이 거의 남지 않고 치조점막만 치아를 둘러싸게 되면, 칫솔질 시 불편하거나 염증 관리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 치은이식술 등을 고려합니다.
- 임플란트 주변에도 단단한 각화 잇몸이 어느 정도 있는 것이 관리에 유리하다고 알려져 있어, 상태에 따라 잇몸 보강 수술을 함께 계획하기도 합니다.
- 얇고 비각화된 점막이라 구내염(아프타성 궤양)이 비교적 잘 생기고, 칫솔이나 딱딱한 음식에 상처가 나기 쉽습니다.
- 틀니 가장자리가 치조점막을 계속 누르면 헐거나 아플 수 있으므로, 통증이 지속되면 치과에서 조정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상처나 궤양이 2주 이상 낫지 않거나 색 변화·혹이 보이면 치과 진료를 받아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 잇몸 아래쪽이 더 빨갛게 보이는데 염증인가요?
- 치아 주변의 연분홍색 잇몸 아래로 보이는 진한 붉은 부위는 대개 정상적인 치조점막입니다. 상피가 얇아 혈관이 비쳐 보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붓거나 피가 나고 통증이 있다면 염증일 수 있으니 치과에서 확인해 보세요.
- 치조점막에 생긴 상처나 구내염은 어떻게 관리하나요?
- 치조점막은 부드럽고 얇아 상처가 잘 생기지만 대부분 1~2주 안에 자연스럽게 아뭅니다.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고 부드러운 칫솔로 조심해서 닦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2주 이상 낫지 않거나 반복된다면 치과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