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지도

각화

Keratinization

구강 해부·조직

상피세포가 각질로 변해 표층을 이루는 과정

각화란?

각화는 상피세포가 바닥층에서 만들어져 표면으로 올라가는 동안 케라틴이라는 단단한 단백질을 쌓으며 납작하고 질긴 각질층으로 변해 가는 과정입니다. 입안에서는 음식을 씹을 때 마찰과 압력을 많이 받는 부위의 점막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구조와 종류

각화된 상피는 아래에서부터 기저층, 가시층, 과립층, 각질층 순서로 이루어집니다. 기저층에서 새로 생긴 세포가 위로 밀려 올라가며 점점 납작해지고, 표면에 이르면 단단한 보호막이 됩니다. 각화 정도에 따라 다음과 같이 나눕니다.

종류특징주요 부위
정각화각질층 세포에 핵이 남지 않고 과립층이 뚜렷함경구개(입천장 앞부분)
착각화(부전각화)각질층 세포에 납작해진 핵이 남아 있음잇몸(치은)의 상당 부분
비각화각질층 없이 부드럽고 유연함볼 안쪽, 입술 안쪽, 혀 아래, 입바닥

입안에서의 분포

  • 저작 점막: 잇몸과 경구개처럼 씹는 힘을 직접 받는 부위로, 각화되어 있어 단단하고 잘 움직이지 않습니다.
  • 피복 점막: 볼, 입술 안쪽, 입바닥 등으로, 비각화 상태라 말하고 씹을 때 잘 늘어납니다.
  • 특수 점막: 혀 윗면은 실 모양의 사상유두가 각화되어 있어 음식을 붙잡는 데 도움을 줍니다.
  • 같은 잇몸이라도 치아와 맞닿은 치은열구 상피와 접합상피는 비각화 상태입니다.

알아 두면 좋은 점

  • 치아나 임플란트 주변에 각화치은(부착치은)이 충분하면 칫솔질이나 음식 마찰에 견디기 쉽고, 일반적으로 잇몸 관리에 유리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부족한 경우 상황에 따라 잇몸 이식술을 고려하기도 합니다.
  • 흡연, 반복적인 깨물기, 맞지 않는 보철물 등 지속적인 자극을 받으면 원래 비각화 부위도 두꺼워지며 하얗게 변하는 과각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
  • 입안의 하얀 반점은 단순 자극에 의한 변화일 수도 있지만 백반증처럼 경과 관찰이 필요한 병변일 수도 있습니다. 문질러도 없어지지 않는 하얀 부위가 2주 이상 지속되면 치과에서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입천장이나 잇몸은 왜 볼 안쪽보다 단단한가요?
입천장과 잇몸은 음식을 씹을 때 마찰과 압력을 많이 받기 때문에 표면이 각화되어 있어 질기고 단단합니다. 반면 볼 안쪽은 비각화 점막이라 부드럽고 잘 늘어나 말하기와 씹기 동작에 맞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볼 안쪽에 하얀 줄이나 하얀 막이 생겼는데 각화와 관련이 있나요?
볼을 반복해서 깨물거나 흡연 등 자극이 계속되면 점막이 두꺼워지며 하얗게 보이는 과각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 다만 하얀 병변은 원인이 다양하므로 문질러도 지워지지 않고 오래 지속된다면 치과에서 정확한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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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 2026.10.30 · 용어 사전은 일반적인 의학 정보를 쉽게 풀어 쓴 것으로, 개인의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증상과 치료 방법은 치과에서 진료 후 결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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