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타액선
Minor salivary gland
구강 점막 곳곳에 흩어진 작은 침샘
소타액선이란?
소타액선은 입술, 볼, 입천장, 혀 등 구강 점막 아래 곳곳에 흩어져 있는 작은 침샘입니다. 귀밑샘·턱밑샘·혀밑샘 같은 대타액선과 달리 크기가 매우 작고, 짧은 관을 통해 점막 표면으로 바로 침을 내보냅니다. 입안 전체에 수백 개 이상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점막을 촉촉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위치와 종류
소타액선은 위치에 따라 이름이 붙으며, 분비물의 성질도 조금씩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잇몸과 경구개 앞쪽에는 거의 없습니다.
| 종류 | 주요 위치 | 분비물 성격 |
|---|---|---|
| 순선(입술샘) | 윗입술·아랫입술 안쪽 | 주로 점액성(혼합성) |
| 협선(볼샘) | 볼 안쪽 점막 | 주로 점액성(혼합성) |
| 구개선(입천장샘) | 경구개 뒤쪽, 연구개 | 점액성 |
| 설선(혀샘) | 혀끝 아래, 혀 옆·뒤쪽 | 점액성 또는 장액성 |
| 에브너샘 | 혀 뒤쪽 성곽유두 주변 | 장액성 |
기능
- 점막 보호: 점액 성분(뮤신)이 많아 점막 표면을 코팅하듯 덮어 마찰과 자극을 줄입니다.
- 윤활 작용: 말하기, 씹기, 삼키기를 부드럽게 돕습니다.
- 지속적인 분비: 전체 침의 양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작지만, 음식 섭취와 관계없이 꾸준히 분비되어 입안이 마르지 않게 돕습니다.
- 미각 보조: 혀의 에브너샘은 맛봉오리 주변을 씻어 내 새로운 맛을 느끼는 데 도움을 줍니다.
알아 두면 좋은 점
- 입술을 깨물거나 다쳐 소타액선의 관이 손상되면 침이 조직에 고여 말랑한 물혹인 점액낭종이 생길 수 있으며, 특히 아랫입술에 흔합니다.
- 드물지만 소타액선에서도 타액선 종양이 생길 수 있고, 입천장에서 비교적 많이 발견됩니다. 통증 없이 단단하게 부어오르는 덩어리가 오래가면 치과나 구강악안면외과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 쇼그렌증후군처럼 침샘에 영향을 주는 질환이 의심될 때, 경우에 따라 아랫입술 안쪽의 소타액선 일부를 떼어 검사하기도 합니다.
- 흡연자의 입천장에 작은 붉은 점이 있는 하얀 변화가 보이는 것은 구개선 입구의 염증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입안 점막의 작은 돌기나 혹이 2주 이상 지속되면 자가 판단보다 치과 검진으로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 아랫입술 안쪽에 말랑한 물집 같은 혹이 생겼는데 소타액선과 관련이 있나요?
- 입술을 깨물거나 다쳐 소타액선의 관이 손상되면 침이 고여 점액낭종이 생길 수 있으며, 아랫입술은 흔한 부위입니다. 저절로 터졌다가 다시 생기기를 반복하는 경우가 많아, 지속되면 치과에서 진찰 후 필요 시 제거를 고려합니다.
- 소타액선이 입 마름(구강건조증)에도 영향을 주나요?
- 소타액선은 전체 침의 양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작지만 점막을 덮는 점액을 꾸준히 분비해 촉촉함을 유지하는 데 기여합니다. 따라서 침샘 전반에 영향을 주는 질환이나 약물이 있으면 입 마름을 느낄 수 있으므로, 증상이 계속되면 치과나 관련 진료과에서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