궤양
Ulcer
점막 상피가 소실되어 하부 조직이 드러난 병변
궤양이란?
궤양은 입안 점막의 가장 바깥층인 상피가 떨어져 나가 그 아래의 결합조직이 드러난 상처를 말합니다. 표면이 움푹 파이고 흔히 하얗거나 노르스름한 막(위막)으로 덮이며, 주변이 붉게 부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음식이나 칫솔이 닿으면 따갑고 아픈 것이 특징입니다. 상피만 얕게 벗겨진 미란보다 더 깊은 손상을 뜻합니다.
원인
구강 궤양은 하나의 질병이라기보다 여러 원인으로 생길 수 있는 증상의 형태입니다.
- 외상성 궤양: 볼이나 혀를 깨물었을 때, 날카로운 치아·보철물·교정 장치에 반복적으로 쓸릴 때, 뜨거운 음식에 데었을 때 생깁니다.
- 재발성 아프타성 궤양: 흔히 '입병', '혓바늘'로 부르는 형태로, 피로·스트레스·호르몬 변화·영양 결핍 등이 관련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바이러스 감염: 단순포진 바이러스 등에 의해 작은 물집이 터진 뒤 궤양이 될 수 있습니다.
- 전신 질환: 베체트병, 염증성 장질환, 혈액 질환, 일부 자가면역 질환에서 구강 궤양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 약물·치료 부작용: 항암치료, 방사선 치료, 일부 약물로 점막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 종양성 병변: 드물지만 오래 낫지 않는 궤양은 구강암의 초기 모습일 수 있습니다.
종류와 특징
| 종류 | 주요 특징 | 일반적인 경과 |
|---|---|---|
| 외상성 궤양 | 자극 원인과 위치가 일치함 | 원인 제거 후 대개 1~2주 내 회복 |
| 아프타성 궤양(소형) | 작고 둥글며 경계가 분명, 반복 재발 | 일반적으로 1~2주 내 흉터 없이 회복 |
| 아프타성 궤양(대형) | 크고 깊으며 통증이 심함 | 수주 이상 지속, 흉터가 남을 수 있음 |
| 바이러스성 궤양 | 작은 물집이 모여 생긴 뒤 터짐 | 경우에 따라 발열 등 전신 증상 동반 |
| 종양성 궤양 | 딱딱하고 경계가 불규칙, 통증이 적을 수도 있음 | 저절로 낫지 않고 지속됨 |
진단과 치료 방법
치과에서는 궤양의 모양, 크기, 위치, 지속 기간, 재발 여부를 살피고 주변의 자극 원인을 확인합니다. 필요하면 혈액 검사나 조직검사를 시행합니다.
- 날카로운 치아나 보철물은 다듬거나 교체해 자극을 없앱니다.
- 통증과 염증을 줄이기 위해 구강용 연고, 가글액, 점막 보호제 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되면 항바이러스제를, 전신 질환이 의심되면 해당 진료과 협진을 고려합니다.
관리와 주의사항
- 맵고 짜고 뜨거운 음식, 술과 담배는 상처를 자극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부드러운 칫솔로 구강을 깨끗하게 유지하고 충분히 쉬는 것이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 궤양이 2주 이상 낫지 않거나, 점점 커지거나, 딱딱하게 만져지거나, 자주 재발하거나, 발열·눈·생식기 증상이 함께 나타나면 반드시 치과나 구강내과에서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 입안 궤양은 보통 얼마나 지나야 낫나요?
- 흔한 외상성 궤양이나 작은 아프타성 궤양은 일반적으로 1~2주 안에 저절로 회복됩니다. 하지만 2주가 넘도록 낫지 않거나 점점 커진다면 다른 원인이 있을 수 있으므로 치과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 입안이 자주 헐고 궤양이 반복되는데 큰 병일 수도 있나요?
- 대부분은 피로나 스트레스와 관련된 재발성 아프타성 궤양이지만, 드물게 베체트병이나 영양 결핍, 혈액 질환 같은 전신 질환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재발이 잦거나 눈·피부·생식기 증상이 함께 있다면 진료를 통해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