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지도

이중 장갑

double gloving

감염관리·소독

장갑을 두 겹 착용하는 감염 예방법

이중 장갑이란?

이중 장갑은 진료나 수술을 할 때 의료진이 일회용 장갑을 두 겹 겹쳐 끼는 감염 예방 방법입니다. 바깥 장갑이 찢어지거나 바늘·날카로운 기구에 뚫리더라도 안쪽 장갑이 한 번 더 막아 주어, 환자의 혈액·타액이 의료진의 피부에 닿거나 의료진의 손에서 환자에게 오염이 옮겨 가는 위험을 줄이는 것이 목적입니다. 영어로는 double gloving이라고 합니다.

사용하는 경우

치과 진료는 입안에서 날카로운 기구와 바늘을 자주 다루기 때문에 장갑에 작은 구멍이 생기기 쉽고, 이런 구멍은 눈으로 잘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이중 장갑이 고려됩니다.

  • 임플란트 수술, 사랑니 발치, 잇몸 수술처럼 출혈이 많고 시간이 긴 외과적 시술
  • 뼈나 날카로운 기구를 많이 다루어 장갑 손상 위험이 큰 경우
  • 혈액을 통해 전파되는 감염 위험이 높다고 판단되는 경우

일반적인 검진이나 간단한 처치에서는 한 겹 장갑을 쓰는 경우가 많으며, 적용 여부는 기관의 감염관리 지침과 시술 성격에 따라 달라집니다.

장단점

구분내용
장점바깥 장갑이 뚫려도 안쪽 장갑이 피부 노출을 줄여 줌
장점바깥 장갑만 교체해 오염을 줄이며 시술을 이어갈 수 있음
단점손끝 감각과 섬세한 움직임이 다소 둔해질 수 있음
단점손에 땀이 차거나 피로감이 생길 수 있고 장갑 사용량이 늘어남

안쪽 장갑을 바깥 장갑과 다른 색으로 끼워, 바깥 장갑이 뚫리면 색이 비쳐 보이도록 하는 천공 표시 방식을 쓰기도 합니다. 착용감을 위해 안쪽 장갑을 반 치수 크게 고르는 등 사용 방법은 다양합니다.

알아 두면 좋은 점

  • 이중 장갑은 표준주의의 일부를 보완하는 방법일 뿐, 손 위생, 마스크·보안경 등 개인보호구, 기구 멸균을 대신하지 못합니다.
  • 장갑은 환자마다 새것으로 교체하며, 장갑을 낀 채 씻어서 다시 쓰지 않습니다.
  • 바깥 장갑이 찢어지거나 뚫린 것이 확인되면 곧바로 교체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 라텍스 알레르기가 있는 환자나 의료진은 니트릴 등 다른 재질의 장갑을 사용할 수 있으므로, 알레르기가 있다면 진료 전에 치과에 알려 주세요.

자주 묻는 질문

치과 선생님이 장갑을 두 겹 끼던데, 제가 감염 환자라서 그런 건가요?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이중 장갑은 임플란트나 발치처럼 출혈이 많고 날카로운 기구를 많이 쓰는 시술에서 의료진과 환자 모두를 보호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쓰는 방법입니다. 궁금하다면 진료 중 치과에 편하게 물어보셔도 됩니다.
장갑을 두 겹 끼면 시술이 덜 정밀해지지 않나요?
두 겹을 끼면 손끝 감각이 다소 둔해질 수 있어, 의료진은 손에 맞는 치수와 재질을 골라 이를 줄이려고 합니다. 이중 장갑을 쓸지는 시술의 종류와 감염 위험을 함께 고려해 결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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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 2026.10.31 · 용어 사전은 일반적인 의학 정보를 쉽게 풀어 쓴 것으로, 개인의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증상과 치료 방법은 치과에서 진료 후 결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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