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늦게 남
Delayed tooth eruption
또래보다 유치나 영구치가 늦게 나오는 상태
이 늦게 남이란?
이 늦게 남은 아이의 유치나 영구치가 또래의 일반적인 시기보다 눈에 띄게 늦게 잇몸 밖으로 나오는 상태입니다. 의학적으로는 맹출 지연이라고 부릅니다. 치아가 나는 시기는 개인차가 커서 몇 달 늦는 것은 흔하지만, 지연이 크거나 한쪽만 나지 않는 경우에는 원인을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원인
일반적으로 첫 유치는 생후 6개월 전후, 첫 영구치(아래 앞니나 첫째 큰어금니)는 만 6세 전후에 나옵니다. 이보다 늦어지는 원인은 크게 전신적 원인과 국소적 원인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 구분 | 대표 원인 | 특징 |
|---|---|---|
| 생리적·가족적 | 유전적 경향, 조산, 저체중 출생 | 전체 치아가 고르게 늦고 다른 이상이 없는 경우가 많음 |
| 전신적 | 갑상샘 기능 저하, 성장호르몬 이상, 영양 불량, 일부 증후군 | 키·발달 등 다른 성장 지표와 함께 늦을 수 있음 |
| 국소적 | 과잉치, 낭종, 공간 부족, 두꺼워진 잇몸 | 특정 치아 한두 개만 늦게 나는 경향 |
| 치아 자체 | 선천적 결손, 치아 매복, 유치의 유착 | 엑스레이로 확인이 필요함 |
진단과 치료 방법
치과에서는 입안 검사와 함께 파노라마 엑스레이 등으로 잇몸 속에 치아가 있는지, 위치와 방향은 어떤지, 방해물이 있는지를 확인합니다. 원인에 따라 대처가 달라집니다.
- 경과 관찰: 치아가 정상적으로 자라고 있다면 정기 검진으로 지켜봅니다.
- 방해 요인 제거: 과잉치나 낭종, 오래 남은 유치가 길을 막으면 제거를 고려합니다.
- 잇몸 절개·개창술: 두꺼운 잇몸이 원인일 때 시행할 수 있습니다.
- 교정적 견인: 매복된 치아를 교정 장치로 끌어내리는 방법입니다.
- 전신 질환 확인: 다른 성장 지연이 함께 보이면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권할 수 있습니다.
관리와 주의사항
- 첫 돌이 지나도 유치가 하나도 나지 않거나, 반대쪽 같은 치아가 난 지 오래되었는데 한쪽만 나지 않으면 소아치과 상담을 받아 보세요.
- 유치를 충치로 일찍 잃으면 영구치가 나올 공간이 줄어들 수 있으므로 유치 관리도 중요합니다.
- 이가 늦게 난다고 해서 반드시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므로 지나치게 걱정하기보다 정기 검진으로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 아기가 돌이 지났는데 아직 이가 하나도 안 났어요. 괜찮을까요?
- 유치가 나는 시기는 개인차가 커서 돌 무렵에 첫 이가 나는 아이도 있습니다. 다만 돌이 꽤 지나도 나지 않는다면 소아치과에서 엑스레이로 잇몸 속 치아 상태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키나 몸무게 등 다른 발달도 늦다면 소아청소년과 상담을 함께 고려할 수 있습니다.
- 유치가 빠진 지 오래됐는데 영구치가 안 나와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 영구치가 잇몸 속에서 아직 자라고 있을 수도 있지만, 과잉치나 공간 부족, 두꺼운 잇몸, 선천적 결손 등이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반대쪽 같은 치아가 이미 났는데도 한쪽만 오랫동안 나오지 않으면 치과 검진을 받아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