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몸 반들반들
Loss of stippling
부종으로 잇몸 점각이 사라져 번들거림
잇몸 반들반들이란?
잇몸 반들반들은 건강한 잇몸 표면에서 보이는 귤껍질 같은 작은 오목한 점들, 즉 점각(stippling)이 사라져 잇몸이 매끈하고 번들거리게 보이는 상태입니다. 치의학에서는 점각 소실(Loss of stippling)이라고 하며, 주로 염증으로 잇몸이 붓는 부종이 생길 때 나타납니다.
원인
점각은 잇몸 속 결합조직 섬유가 표면을 군데군데 붙잡고 있어 생기는 무늬로, 주로 치아 뿌리 쪽의 부착치은에서 보입니다. 염증으로 잇몸 조직에 체액이 차면 표면이 팽팽하게 늘어나 점각이 펴지면서 반들반들해집니다.
- 치은염: 치태(플라크)가 쌓여 생기는 잇몸 염증이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 치주염: 염증이 잇몸 아래 뼈까지 진행된 경우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 호르몬 변화: 임신, 사춘기 등에는 잇몸이 염증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 일부 약물, 전신 질환, 피부·점막 질환이 잇몸 변화와 관련되기도 합니다.
건강한 잇몸과 비교
점각이 원래 뚜렷하지 않은 사람도 있고, 일반적으로 영유아나 노년층에서는 덜 보이므로 점각이 없다는 것만으로 질환이라고 판단하지는 않습니다. 다른 변화와 함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관리와 주의사항
- 잇몸이 반들거리면서 붉어지거나, 붓거나, 양치할 때 피가 나면 잇몸 염증을 의심하고 치과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 치과에서는 잇몸 상태와 치주낭 깊이, 필요하면 방사선 사진으로 원인을 확인한 뒤 스케일링, 잇몸 치료 등을 시행합니다.
- 원인이 치태라면 염증이 가라앉으면서 일반적으로 잇몸 표면도 점차 회복됩니다.
- 바른 칫솔질과 치실·치간칫솔 사용, 정기적인 검진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 관리를 해도 변화가 계속되거나 통증·궤양·하얀 막이 함께 보이면 다른 원인이 있을 수 있으므로 치과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 잇몸이 반들반들하고 윤기가 나는데 건강하다는 뜻인가요?
-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잇몸이 붓는 염증이 있으면 표면의 점각이 펴져 오히려 번들거리게 보일 수 있습니다. 붉은색, 부기, 양치 시 출혈이 함께 있다면 치과 검진을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 반들반들해진 잇몸은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나요?
- 원인이 치태로 인한 잇몸 염증이라면 스케일링과 꾸준한 구강 관리로 염증이 가라앉으면서 일반적으로 회복될 수 있습니다. 다만 회복 정도는 염증의 진행 정도와 원인에 따라 개인차가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