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지수
Therapeutic index
약의 독성 용량과 유효 용량의 비율
치료지수란?
치료지수(Therapeutic index)는 약이 원하는 효과를 내는 용량과 해로운 독성을 일으키는 용량 사이의 비율로, 약이 얼마나 안전한 여유를 가지고 있는지 보여 주는 지표입니다. 일반적으로 독성 용량(TD50)을 유효 용량(ED50)으로 나누어 구하며, 값이 클수록 효과 용량과 위험 용량 사이의 간격이 넓습니다.
계산 방식과 의미
- ED50(반수 유효량): 투여 대상의 절반에서 원하는 효과가 나타나는 용량
- TD50(반수 중독량): 투여 대상의 절반에서 독성이 나타나는 용량
- 동물 실험에서는 독성 대신 LD50(반수 치사량)을 쓰기도 합니다.
치료지수는 평균값을 바탕으로 한 개념이라 개인의 체중, 나이, 간·신장 기능, 함께 먹는 약에 따라 실제 안전 여유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임상에서는 효과가 나타나면서 독성은 적은 혈중 농도 구간인 치료 범위(치료역)를 함께 고려합니다.
치료지수에 따른 구분
| 구분 | 특징 | 사용 시 고려점 |
|---|---|---|
| 치료지수가 넓은 약 | 효과 용량과 독성 용량의 차이가 큼 | 권장 용량을 지키면 비교적 안전 여유가 있음 |
| 치료지수가 좁은 약 | 조금만 많아도 부작용 위험이 커짐 | 용량 조절, 혈중 농도 검사 등 세심한 관리 필요 |
| 대표적인 좁은 약 예 | 와파린, 디곡신, 리튬, 페니토인 등 | 다른 약과의 상호작용에 특히 주의 |
치과 진료와의 관련성
치과에서 쓰는 국소마취제는 체중 등을 고려한 최대 권장 용량이 정해져 있어, 여러 부위를 한 번에 치료할 때 총량을 계산해 사용합니다. 또한 치과에서 처방하는 일부 항생제나 진통소염제는 와파린처럼 치료지수가 좁은 약의 효과에 영향을 줄 수 있어, 복용 중인 약을 확인하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알아 두면 좋은 점
자주 묻는 질문
- 와파린을 먹고 있는데 치과 약을 같이 먹어도 되나요?
- 와파린은 치료지수가 좁은 약이라 일부 항생제나 진통소염제와 함께 먹으면 출혈 경향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치과 진료 전에 복용 중인 약을 알려 주시면 치과의사가 상황에 맞는 약을 고르고, 필요하면 담당 의사와 상의합니다. 임의로 와파린을 끊거나 용량을 바꾸지 마세요.
- 치과 마취 주사를 여러 번 맞으면 위험한가요?
- 국소마취제는 체중과 건강 상태를 고려한 최대 권장 용량이 있으며, 치과에서는 이 범위 안에서 사용합니다. 일반적으로 권장 용량 내에서는 안전하게 쓰이지만, 심장 질환이나 간 질환이 있다면 미리 알려 주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