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지도

콤비네이션 증후군

combination syndrome

보철·틀니

상악 무치악과 하악 전치 잔존 시 변화

콤비네이션 증후군이란?

콤비네이션 증후군은 위턱(상악)에 치아가 하나도 없어 완전틀니를 쓰고, 아래턱(하악)에는 앞니만 남아 있으며 어금니 부위가 비어 있거나 부분틀니로 대신하는 경우에 나타나는 일련의 구강 변화입니다. 1972년 켈리(Kelly)가 처음 보고하여 켈리 증후군이라고도 부릅니다. 남아 있는 아래 앞니가 위턱 앞쪽을 집중적으로 누르면서 뼈와 잇몸, 틀니의 맞물림이 점차 변합니다.

원인

아래 어금니가 없거나 아래 부분틀니가 어금니 쪽을 제대로 받쳐 주지 못하면, 씹는 힘이 주로 아래 앞니와 위턱 앞부분에 몰립니다. 이 힘이 오래 반복되면 위턱 앞쪽 뼈가 빠르게 줄어들고, 위 틀니가 앞쪽은 들리고 뒤쪽은 내려앉는 방향으로 흔들리게 됩니다. 이런 움직임이 연쇄적으로 다른 부위의 변화를 일으키는 것으로 설명됩니다.

증상

켈리가 제시한 대표적인 변화는 다음과 같습니다.

부위주요 변화
위턱 앞부분치조골 흡수, 물렁물렁한 잇몸(유동성 치조제)
위턱 뒷부분상악 결절(위턱 맨 뒤 볼록한 부분)의 과도한 증식
입천장틀니 아래 잇몸의 유두상 과증식
아래 앞니치아가 위로 솟아오르는 정출
아래 어금니 부위부분틀니 아래 뼈의 흡수

이 밖에도 경우에 따라 교합 높이 감소, 아래턱이 앞으로 나오는 듯한 변화, 틀니가 잘 맞지 않음, 틀니 가장자리의 잇몸 비대 등이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치료 방법

  • 어금니 지지 회복: 아래 부분틀니를 다시 만들거나 임플란트로 뒤쪽 받침을 확보해 힘이 앞쪽에 몰리지 않게 합니다.
  • 교합 조정: 앞니끼리 세게 닿지 않도록 틀니의 맞물림을 조정합니다.
  • 틀니 이장·재제작: 줄어든 뼈에 맞게 틀니 안쪽을 보강하거나 새로 만듭니다.
  • 외과적 처치: 과증식된 잇몸이나 커진 상악 결절을 필요에 따라 정리합니다.
  • 오버덴처 등 설계 변경: 상태에 따라 남은 치아나 임플란트를 덮는 틀니를 고려하기도 합니다.

관리와 주의사항

콤비네이션 증후군은 서서히 진행되어 스스로 알아차리기 어렵습니다. 위 틀니가 앞쪽에서 자주 빠지거나, 앞니로만 씹게 되거나, 입천장 잇몸이 붓는다면 치과에서 확인받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 부분틀니를 불편하다고 빼 두고 지내면 앞니에 힘이 몰려 변화가 빨라질 수 있으므로 착용 습관도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틀니는 정기 검진을 통해 맞음새와 교합을 점검하고, 필요하면 이장이나 재제작으로 조기에 관리하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위 틀니가 자꾸 앞쪽부터 빠지는데 콤비네이션 증후군일 수 있나요?
위에 완전틀니, 아래에 앞니만 남은 상태라면 위턱 앞쪽 뼈가 줄어들어 틀니가 들뜨는 콤비네이션 증후군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다만 단순히 틀니가 오래되어 맞지 않는 경우도 많으므로 치과에서 뼈와 교합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부분틀니를 안 끼고 지내도 괜찮을까요?
아래 어금니 쪽 받침이 없으면 씹는 힘이 앞니와 위턱 앞부분에 몰려 뼈 흡수가 빨라질 수 있습니다. 부분틀니가 불편하다면 빼 두기보다 치과에서 조정이나 재제작, 임플란트 등 대안을 상담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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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 2026.10.30 · 용어 사전은 일반적인 의학 정보를 쉽게 풀어 쓴 것으로, 개인의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증상과 치료 방법은 치과에서 진료 후 결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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