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퍼 포인트
Paper Point
근관 내부 건조용 흡수지 원뿔
페이퍼 포인트란?
페이퍼 포인트(Paper Point)는 신경치료(근관치료) 중 치아 뿌리 속 통로인 근관 내부의 수분과 세척액을 흡수해 말리는 데 쓰는 가늘고 긴 원뿔 모양의 흡수지입니다. 종이(셀룰로오스) 섬유를 단단히 말아 만든 일회용 재료로, 멸균 상태로 포장되어 사용됩니다.
구조와 특징
페이퍼 포인트는 근관 모양에 맞추어 끝이 뾰족하고 위로 갈수록 굵어지는 형태입니다. 근관을 다듬는 기구인 파일과 같은 ISO 규격으로 굵기가 나뉘며, 크기를 쉽게 구분하도록 색으로 표시된 제품이 많습니다. 굵어지는 정도인 테이퍼도 여러 종류가 있어, 치과의사는 마지막으로 사용한 파일 크기와 근관 형태에 맞는 것을 고릅니다. 길이 측정을 돕는 눈금이 새겨진 제품도 있습니다.
| 구분 | 페이퍼 포인트 | 거타퍼차 포인트 |
|---|---|---|
| 재질 | 흡수성 종이 | 고무 성질의 충전재 |
| 주된 역할 | 근관 내부 건조 | 근관을 영구적으로 채움 |
| 치아 속 잔류 여부 | 사용 후 바로 제거 | 치아 속에 남음 |
| 사용 시점 | 세척 후, 충전 직전 | 건조가 끝난 뒤 |
사용하는 경우
- 근관 충전 전 건조: 근관을 세척한 뒤 남은 액체를 흡수해 충전재와 실러가 잘 붙도록 합니다.
- 근관 상태 확인: 꺼낸 페이퍼 포인트에 피나 고름, 진물이 묻어 나오는지 보고 염증이 가라앉았는지 판단하는 참고 자료로 씁니다.
- 약제 적용 보조: 경우에 따라 근관 안에 약을 넣거나 넓게 펴 바르는 데 활용합니다.
- 세균 검사용 시료 채취: 필요할 때 근관 속 물질을 묻혀 검사에 보내기도 합니다.
알아 두면 좋은 점
페이퍼 포인트는 여러 개를 번갈아 넣었다 빼며, 꺼낸 포인트가 마를 때까지 반복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감염을 막기 위해 멸균된 제품을 한 번만 쓰고 버립니다. 근관이 잘 마르지 않거나 진물이 계속 나오면 충전을 미루고 소독 과정을 더 거칠 수 있어 치료 횟수가 늘어날 수 있습니다. 시술은 마취된 상태에서 진행되므로 대개 큰 불편은 없지만, 치료 후 통증이나 붓기가 오래가면 치과에 알리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 신경치료 때 치아 속에 넣는 종이가 치아 안에 남아 있나요?
- 아닙니다. 페이퍼 포인트는 근관 속 물기를 빨아들인 뒤 바로 꺼내는 재료로, 치아 안에 남기지 않습니다. 치아 속에 최종적으로 채워지는 것은 거타퍼차라는 별도의 충전재입니다.
- 페이퍼 포인트에 피나 고름이 묻어 나오면 어떻게 되나요?
- 근관 안에 아직 염증이나 진물이 남아 있다는 신호일 수 있어, 치과의사는 소독약을 넣고 다음 방문까지 경과를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근관이 깨끗하고 마른 상태가 되면 충전 단계로 넘어갑니다. 구체적인 판단은 담당 치과의사의 진찰에 따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