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코어
Post and Core
치근에 기둥을 세워 지대를 보강하는 수복
포스트코어란?
포스트코어는 신경치료(근관치료)를 마친 치아가 많이 깨지거나 썩어서 남은 치아 부분이 부족할 때, 치아 뿌리(치근) 안에 포스트(기둥)를 세우고 그 위에 코어(심지)를 쌓아 크라운을 씌울 수 있는 지대를 만들어 주는 수복 치료입니다. 쉽게 말해 무너진 치아 속에 기둥을 박고 그 위를 다시 쌓아 올려, 보철물이 단단히 붙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과정입니다.
구조와 종류
포스트코어는 두 부분으로 이루어집니다.
- 포스트(Post): 신경관을 일부 비워 낸 자리에 넣는 기둥으로, 코어를 치아에 고정하는 역할을 합니다.
- 코어(Core): 포스트 위, 잇몸 위로 드러난 부분을 채워 크라운의 형태를 잡아 주는 부분입니다.
| 구분 | 방식 | 특징 |
|---|---|---|
| 기성 포스트 | 미리 만들어진 기둥(섬유강화 레진, 금속 등)을 넣고 레진 등으로 코어를 쌓음 | 일반적으로 당일 진행 가능, 섬유 포스트는 치아와 탄성이 비슷함 |
| 주조 포스트코어 | 본을 떠서 포스트와 코어를 금속으로 한 덩어리로 제작 | 남은 치아가 매우 적을 때 고려, 내원 횟수가 늘어남 |
| 레진 코어(포스트 없음) | 기둥 없이 레진만으로 코어를 쌓음 | 남은 치아 벽이 충분할 때 사용 |
어떤 방식을 쓸지는 남은 치아의 양, 치아 위치, 씹는 힘 등을 고려해 치과의사가 결정합니다.
치료 과정
1. 근관치료 완료 확인: 신경치료가 잘 마무리되었는지 엑스레이 등으로 확인합니다. 2. 포스트 공간 형성: 뿌리 끝 쪽 충전재는 남기고 위쪽 신경관 일부를 비워 기둥 들어갈 자리를 만듭니다. 3. 포스트 접착: 기성 포스트를 접착하거나, 본을 떠 제작한 주조 포스트코어를 붙입니다. 4. 코어 형성과 다듬기: 코어를 쌓아 크라운 모양에 맞게 다듬습니다. 5. 크라운 제작·장착: 포스트코어 위에 크라운을 씌워 치료를 마무리합니다.
관리와 주의사항
- 포스트코어는 치아를 튼튼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크라운을 지지하는 토대를 만드는 것입니다. 신경치료한 치아는 약해져 있어 크라운까지 씌우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 크라운을 씌우기 전 임시 상태에서는 딱딱하거나 질긴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경우에 따라 무리한 힘이 가해지면 치근 파절이나 포스트 탈락이 생길 수 있으므로, 이갈이가 있다면 치과의사와 상의하세요.
- 치아 경계부에 다시 충치가 생길 수 있으므로 꼼꼼한 칫솔질, 치실 사용, 정기 검진이 중요합니다.
- 건강보험 적용 여부와 범위는 치료 방식과 제도 변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최신 기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치과에서 확인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 신경치료 후 포스트코어를 꼭 해야 하나요?
- 모든 신경치료 치아에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남은 치아 벽이 충분하면 포스트 없이 레진 코어만으로 충분할 수 있고, 치아가 많이 무너진 경우에 포스트가 고려됩니다. 필요 여부는 치아 상태를 직접 보고 치과의사가 판단합니다.
- 포스트코어를 하면 아프거나 시간이 오래 걸리나요?
- 신경치료를 마친 치아는 일반적으로 신경이 없어 시술 중 통증이 크지 않은 편이지만, 상황에 따라 마취를 하기도 합니다. 기성 포스트는 보통 당일에 끝나고, 주조 포스트코어는 본을 떠 제작해야 하므로 한두 번 더 내원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