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 재건술
Tongue reconstruction
설암 절제 후 혀 형태를 복원하는 수술
혀 재건술이란?
혀 재건술은 설암 등으로 혀의 일부나 전체를 잘라낸 뒤(설절제술), 남은 결손 부위를 다른 조직으로 채워 혀의 형태와 기능을 최대한 되살리는 수술입니다. 주로 암 제거 수술과 같은 날 함께 시행되며, 구강악안면외과·두경부외과·성형외과 등이 협력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재건이 필요한 이유
혀는 말하기, 씹기, 삼키기, 맛보기에 핵심적인 근육 기관입니다. 절제 범위가 넓으면 다음과 같은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 발음 장애: 혀의 움직임이 줄어 특정 발음이 어려워짐
- 삼킴 장애(연하곤란): 음식을 목으로 넘기기 어렵고 사레가 들리기 쉬움
- 저작 기능 저하: 음식을 치아 사이로 옮기는 능력 감소
- 구강 바닥과 혀가 붙어 움직임이 제한되는 유착
재건은 혀의 부피와 모양을 보충해 이러한 기능 손실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재건 방법
절제 범위, 환자의 전신 상태, 방사선 치료 여부 등에 따라 방법을 정합니다.
| 방법 | 내용 | 주로 쓰는 경우 |
|---|---|---|
| 일차 봉합 | 남은 조직을 직접 꿰맴 | 작은 결손 |
| 피부 이식 | 얇은 피부를 떼어 덮음 | 얕고 작은 결손 |
| 국소 피판 | 주변 조직을 혈관과 함께 옮김 | 중간 크기 결손 |
| 유리 피판 | 팔(전완), 허벅지 등의 조직을 떼어 혈관을 목 혈관에 미세수술로 연결 | 반 이상 절제 등 큰 결손 |
큰 결손에는 전완 유리 피판이나 전외측 대퇴 피판이 흔히 쓰입니다. 다만 옮겨 온 조직은 원래 혀처럼 스스로 움직이거나 맛을 느끼지 못하므로, 남은 혀가 잘 움직이도록 돕는 역할이 큽니다.
관리와 주의사항
자주 묻는 질문
- 혀 재건술을 받으면 다시 정상적으로 말할 수 있나요?
- 절제 범위와 재건 방법, 재활 노력에 따라 일반적으로 차이가 큽니다. 작은 절제는 거의 불편 없이 회복되는 경우가 많지만, 넓은 절제 후에는 일부 발음이 어려울 수 있어 언어치료가 도움이 됩니다.
- 팔이나 허벅지 살로 만든 혀도 맛을 느끼나요?
- 옮겨 온 피판 조직에는 미각 기관이 없어 맛을 느끼지 못합니다. 맛은 남아 있는 혀와 입안 다른 부위로 느끼게 되며, 감각 정도는 경우에 따라 다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