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기능항진증
Hyperthyroidism
갑상선 호르몬이 과다 분비되는 상태
갑상선기능항진증이란?
갑상선기능항진증은 목 앞쪽의 갑상선에서 갑상선 호르몬이 필요 이상으로 많이 만들어져 몸의 대사가 지나치게 빨라지는 상태입니다. 심장 박동, 체온, 체중 등 전신에 영향을 주므로 치과 치료 전에도 반드시 알려야 하는 전신 질환입니다.
원인과 증상
가장 흔한 원인은 면역 이상으로 갑상선이 과도하게 자극되는 그레이브스병이며, 그 밖에 여러 원인이 있습니다.
| 원인 | 특징 |
|---|---|
| 그레이브스병 | 자가면역 질환, 눈이 돌출되는 경우가 있음 |
| 독성 결절성 갑상선종 | 갑상선 혹(결절)이 호르몬을 과다 생산 |
| 갑상선염 | 염증으로 저장된 호르몬이 일시적으로 혈액에 방출 |
| 호르몬제 과다 복용 | 약 용량 조절로 회복 가능 |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두근거림, 빠른 맥박, 손 떨림
- 더위를 많이 타고 땀이 많음
- 식욕은 늘었는데 체중이 줄어듦
- 불안, 신경과민, 피로감, 불면
치과 치료와의 관계
국소마취와 스트레스
치과 국소마취제에는 혈관수축제인 에피네프린이 들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절되지 않은 갑상선기능항진증 환자에게는 심장 부담을 줄 수 있어 치과의사가 사용량을 조절하거나 다른 마취제를 고려합니다. 또한 수술, 감염, 극심한 스트레스는 드물게 생명을 위협하는 갑상선 중독 위기(갑상선 폭풍)를 유발할 수 있어, 상태가 조절되지 않은 경우 응급이 아닌 치료는 일반적으로 미룹니다.
약물 관련 주의점
항갑상선제를 복용하는 경우 드물게 백혈구(과립구)가 크게 줄어드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며, 이때 입안 궤양, 인후통, 발열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소아에서는 경우에 따라 치아가 일찍 나는 등 구강 변화가 관찰되기도 합니다.
관리와 주의사항
- 치과 진료 전 갑상선 질환 여부, 복용 약, 최근 검사 결과를 알려 주세요.
- 호르몬 수치가 안정적으로 조절된 상태라면 대부분의 치과 치료를 일반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 진료 중 심한 두근거림, 고열, 불안이 생기면 즉시 의료진에게 알리세요.
- 항갑상선제 복용 중 입안 헐음과 발열이 함께 나타나면 담당 내과에 바로 연락해야 합니다.
- 진단과 약 조절은 내분비내과 등 담당 의사와 상의하고, 치과와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 갑상선기능항진증이 있으면 치과에서 마취를 못 하나요?
- 마취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며, 호르몬 수치가 잘 조절되고 있다면 일반적으로 국소마취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혈관수축제(에피네프린) 양을 조절하거나 다른 마취제를 고려할 수 있으므로 치료 전에 질환과 복용 약을 반드시 알려 주세요.
- 갑상선 약을 먹는 중에 입안이 헐었는데 괜찮을까요?
- 단순 구내염일 수도 있지만, 항갑상선제의 드문 부작용인 백혈구 감소의 신호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특히 발열이나 인후통이 함께 있다면 지체하지 말고 처방한 의사에게 연락해 혈액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