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지도

건성 발치와

Dry socket (alveolar osteitis)

구강외과·턱관절

발치 자리 혈병이 빠져 뼈가 드러나 아픈 합병증

건성 발치와란?

건성 발치와는 이를 뽑은 자리에 생겨야 할 혈병(피딱지)이 일찍 녹거나 빠져나가 잇몸뼈(치조골)가 드러나면서 심한 통증이 생기는 발치 후 합병증입니다. 의학적으로는 치조골염(alveolar osteitis)이라고도 부르며, 흔히 '드라이 소켓'이라고 합니다. 주로 아래 사랑니처럼 뽑기 어려운 치아를 발치한 뒤에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인

발치 후 구멍(발치와)에는 피가 고여 혈병이 만들어지고, 이것이 상처를 덮어 뼈와 신경을 보호하며 새살이 차오르는 바탕이 됩니다. 이 혈병이 유지되지 못하면 건성 발치와가 생길 수 있습니다. 관련 요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흡연: 빨아들이는 압력과 혈류 감소로 혈병 형성을 방해합니다.
  • 강한 헹굼·빨대 사용·침 뱉기: 입안 압력 변화로 혈병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 어려운 발치: 매복 사랑니 등 뼈를 다루는 시간이 긴 수술
  • 구강 위생 불량·기존 염증
  • 경구 피임약 등 호르몬 영향: 혈병을 녹이는 작용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과거 건성 발치와를 겪은 경험

증상과 정상 회복의 차이

일반적으로 발치 후 2~4일쯤 통증이 줄지 않고 오히려 심해지며, 귀나 관자놀이, 턱 쪽으로 퍼지는 욱신거림이 특징입니다. 구멍 안이 비어 보이거나 하얀 뼈가 드러나 보이고, 입냄새나 불쾌한 맛이 날 수 있습니다.

구분정상 회복건성 발치와
통증 경과1~2일 후 점차 줄어듦2~4일째 오히려 심해짐
발치 자리 모습검붉은 혈병으로 덮임비어 있거나 뼈가 보임
통증 범위발치 부위 중심귀·턱·관자놀이로 퍼짐
진통제 반응대체로 잘 들음일반 진통제로 조절이 어려울 수 있음

치료 방법

치과에서는 발치 자리를 생리식염수 등으로 부드럽게 세척해 음식물 찌꺼기를 제거하고, 통증을 줄이고 상처를 보호하는 진정 약제(드레싱)를 넣습니다. 필요에 따라 며칠 간격으로 드레싱을 교체하며 진통제를 처방합니다. 치료하면 통증은 대개 빠르게 줄고, 상처는 시간이 지나며 서서히 아뭅니다. 감염 소견이 있을 때는 경우에 따라 항생제를 쓰기도 합니다.

관리와 주의사항

  • 발치 후 처음 하루 정도는 세게 헹구거나 침을 뱉지 않습니다.
  • 빨대 사용과 흡연은 적어도 며칠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거즈는 안내받은 시간 동안 물고 있고, 발치 부위를 혀나 손가락으로 건드리지 않습니다.
  • 뜨겁고 딱딱한 음식은 피하고 반대쪽으로 씹습니다.
  • 칫솔질은 하되 발치 부위는 조심스럽게 피해 닦습니다.

발치 며칠 뒤 통증이 점점 심해지거나 진통제로 조절되지 않으면 참지 말고 발치한 치과에 연락해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사랑니 뽑고 3일째인데 통증이 더 심해졌어요. 건성 발치와일까요?
발치 후 2~4일째 통증이 오히려 심해지고 귀나 턱으로 퍼진다면 건성 발치와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감염 등 다른 원인도 있을 수 있으므로 발치한 치과에서 직접 확인받는 것이 좋습니다.
건성 발치와는 저절로 낫나요?
시간이 지나면 상처가 서서히 아물기는 하지만 그동안 통증이 심할 수 있습니다. 치과에서 세척과 진정 약제 처치를 받으면 일반적으로 통증이 빠르게 줄어들기 때문에 진료를 받는 편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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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 2026.10.31 · 용어 사전은 일반적인 의학 정보를 쉽게 풀어 쓴 것으로, 개인의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증상과 치료 방법은 치과에서 진료 후 결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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