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분지부 노출
Furcation exposure
다근치 뿌리 갈림 부위가 드러난 상태
근분지부 노출이란?
근분지부 노출은 어금니처럼 뿌리가 둘 이상인 치아(다근치)에서 뿌리가 갈라지는 부위인 근분지부(치근이개부)가 잇몸과 잇몸뼈가 줄어들면서 드러난 상태입니다. 주로 치주염이 진행될 때 생기며, 이 부위는 칫솔이 잘 닿지 않아 세균막이 쌓이고 염증이 계속되기 쉽습니다.
구조와 원인
근분지부가 있는 치아
- 위 큰어금니: 일반적으로 뿌리가 3개여서 갈림 부위가 볼 쪽과 앞뒤 쪽에 있습니다.
- 아래 큰어금니: 일반적으로 뿌리가 2개여서 볼 쪽과 혀 쪽에 갈림 부위가 있습니다.
- 위 첫째 작은어금니: 경우에 따라 뿌리가 2개로 나뉘어 근분지부가 생깁니다.
주요 원인
- 치주염으로 인한 잇몸뼈 흡수
- 뿌리가 갈라지기 전 몸통 부분(뿌리줄기)이 짧은 치아 형태
- 법랑질이 뿌리 쪽으로 뻗어 나온 법랑질 돌기 등 해부학적 특징
- 치아 신경의 염증이 잇몸 쪽으로 번진 경우, 과도한 씹는 힘
진행 단계
치과에서는 치주 탐침 등으로 갈림 부위에 기구가 얼마나 들어가는지 확인하고 X선 사진과 함께 정도를 평가합니다. 흔히 쓰는 분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 단계 | 상태 | 일반적인 치료 방향 |
|---|---|---|
| 1도 | 갈림 부위 입구가 살짝 느껴지는 초기 | 스케일링, 치근활택술 |
| 2도 | 뼈가 일부 소실되어 기구가 부분적으로 들어감 | 치주수술, 경우에 따라 재생술 |
| 3도 | 기구가 반대편까지 관통하나 잇몸이 덮고 있음 | 뿌리 절제, 터널 형성 등 |
| 4도 | 관통되고 잇몸이 내려가 눈으로 보임 | 유지 치료 또는 발치 후 대체 치료 고려 |
치료 방법
- 스케일링·치근활택술: 뿌리 표면의 치석과 세균막을 제거합니다.
- 치주수술: 잇몸을 열어 깊은 부위를 깨끗이 하고 뼈 모양을 다듬습니다.
- 조직유도재생술·골이식: 초기~중기 일부에서 뼈 재생을 시도합니다.
- 치근절제술·치아분리술: 손상이 심한 뿌리를 제거하거나 치아를 나누어 관리하기 쉽게 만듭니다. 신경치료와 보철이 함께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유지가 어려우면 발치 후 임플란트나 브릿지를 고려합니다.
관리와 주의사항
- 갈림 부위는 일반 칫솔로 닦기 어려워 치간칫솔이나 첨단 칫솔(단일모 칫솔)을 함께 쓰는 것이 좋습니다.
- 드러난 뿌리는 시림이나 뿌리 충치가 생기기 쉬우므로 불소 치약 사용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진행 정도는 개인마다 다르므로 정기적인 치주 검진과 스케일링을 받고, 어금니 잇몸이 붓거나 피가 나거나 흔들리면 치과 진료를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 근분지부가 노출되면 잇몸뼈가 저절로 다시 차오르나요?
- 한 번 소실된 잇몸뼈는 일반적으로 저절로 회복되지 않습니다. 초기에는 세정 치료로 진행을 늦출 수 있고, 경우에 따라 골이식이나 조직유도재생술로 일부 재생을 시도하기도 합니다. 가능 여부는 치과 검사 후 판단합니다.
- 어금니 뿌리 사이에 음식이 자주 끼는데 근분지부 노출일 수 있나요?
- 뿌리 갈림 부위의 잇몸과 뼈가 내려가면 그 틈에 음식물이 끼기 쉬워질 수 있습니다. 다만 충치나 보철물 틈 등 다른 원인도 있으므로 치과에서 탐침 검사와 X선 촬영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