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분지부 병변 분류
Furcation involvement grade
뿌리 갈림 부위 골소실 정도 분류
근분지부 병변 분류란?
근분지부 병변 분류는 뿌리가 둘 이상인 치아에서 뿌리가 갈라지는 부위(근분지부)의 잇몸뼈가 얼마나 사라졌는지를 단계별로 나누는 기준입니다. 주로 치주염이 진행된 어금니에서 쓰이며, 치료 방법과 치아 예후를 판단하는 데 중요한 근거가 됩니다.
근분지부가 생기는 치아
- 아래 큰어금니: 뿌리가 보통 2개여서 볼 쪽과 혀 쪽에 근분지부가 있습니다.
- 위 큰어금니: 뿌리가 보통 3개여서 볼 쪽, 앞쪽, 뒤쪽 세 곳에 근분지부가 있습니다.
- 위 첫째 작은어금니: 뿌리가 2개인 경우가 많아 앞뒤 방향에 근분지부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근분지부는 구조가 좁고 오목해 칫솔이나 치실이 잘 닿지 않으므로 치태가 쌓이기 쉽고, 한번 뼈가 녹으면 관리가 어려워집니다.
분류 기준
널리 쓰이는 것은 글릭만(Glickman) 분류입니다. 치과에서는 끝이 휘어진 근분지부 탐침으로 수평 방향 깊이를 재고, 방사선 사진을 함께 참고합니다.
| 등급 | 상태 | 일반적인 치료 방향 |
|---|---|---|
| 1도 | 초기 단계로, 탐침이 근분지부 입구에 살짝 걸리며 방사선상 뼈 소실이 뚜렷하지 않음 | 스케일링, 치근활택술 |
| 2도 | 근분지부 뼈가 일부 소실되어 탐침이 들어가지만 반대편까지 뚫리지는 않음 | 치주수술, 경우에 따라 치주조직재생술 |
| 3도 | 뼈가 완전히 소실되어 탐침이 반대편까지 통과하나 잇몸이 입구를 덮고 있음 | 터널 형성술, 치근절제술, 발치 고려 |
| 4도 | 3도와 같으면서 잇몸이 내려가 근분지부가 눈으로 보임 | 3도와 비슷하며 관리가 더 까다로움 |
이 밖에 수평 소실 거리를 기준으로 나누는 함프(Hamp) 분류, 수직 방향 뼈 소실까지 세분하는 타르노·플레처(Tarnow·Fletcher) 분류 등도 있습니다.
관리와 주의사항
- 등급이 높을수록 일반적으로 치료가 복잡해지고 치아를 오래 유지하기 어려워지므로 조기 발견이 중요합니다.
- 근분지부는 치간칫솔이나 끝이 뾰족한 첨단칫솔로 닦는 것이 도움이 되며, 사용법은 치과에서 안내받는 것이 좋습니다.
- 흡연과 조절되지 않는 당뇨는 치주염 진행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어금니 잇몸이 붓거나 피가 나고, 음식물이 자주 끼거나 치아가 흔들린다면 치과에서 치주 검사를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정확한 등급과 치료 계획은 검진 후 치과의사가 판단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 근분지부 병변 2도면 치아를 뽑아야 하나요?
- 2도라고 해서 반드시 발치하는 것은 아닙니다. 경우에 따라 치주수술이나 치주조직재생술로 치아를 유지할 수 있으며, 뼈 소실 형태와 치아 흔들림, 관리 상태 등을 종합해 치과의사가 결정합니다.
- 근분지부 병변은 엑스레이만으로 알 수 있나요?
- 방사선 사진은 도움이 되지만 특히 초기나 위 어금니에서는 뼈 소실이 잘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근분지부 탐침으로 직접 깊이를 재는 검사를 함께 시행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