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철물 마모
Prosthesis wear
사용하며 보철물 표면이 닳는 현상
보철물 마모란?
보철물 마모는 크라운, 브리지, 틀니, 임플란트 보철 등 입안에 장착한 보철물의 표면이 씹기, 이갈이, 칫솔질 같은 반복적인 마찰로 조금씩 닳아 없어지는 현상입니다. 자연치아가 오랜 시간 닳는 것처럼 보철물도 사용하면서 형태와 높이가 서서히 변할 수 있으며, 재료의 종류와 사용 습관에 따라 그 정도가 달라집니다.
원인
보철물 마모는 여러 요인이 함께 작용하여 생깁니다.
- 저작(씹기) 마모: 음식을 씹을 때 위아래 치아가 맞닿으며 생기는 기본적인 마모
- 이갈이·이악물기: 수면 중 이갈이나 낮 동안 이를 꽉 무는 습관은 마모를 크게 앞당길 수 있음
- 칫솔질 마모: 거친 칫솔모나 연마제가 많은 치약을 과도한 힘으로 사용할 때
- 맞물리는 치아의 재료: 마주 보는 치아가 단단한 재료이거나 표면이 거칠면 서로 더 빨리 닳을 수 있음
- 산성 환경: 산성 음식·음료나 위산 역류는 일부 재료의 표면을 약하게 만들 수 있음
재료별 특징
보철물 재료마다 닳는 정도와 마주 보는 치아에 미치는 영향이 다릅니다. 아래는 일반적인 경향입니다.
| 재료 | 자체 마모 경향 | 마주 보는 치아에 미치는 영향 |
|---|---|---|
| 레진(복합레진·틀니용 레진) | 비교적 잘 닳는 편 | 일반적으로 적은 편 |
| 금합금 | 자연치아와 비슷하게 닳는 편 | 일반적으로 적은 편 |
| 도재(포세린) | 잘 닳지 않음 | 표면이 거칠면 상대 치아를 마모시킬 수 있음 |
| 지르코니아 | 매우 잘 닳지 않음 | 표면을 매끄럽게 연마하면 영향이 줄어든다고 알려져 있음 |
마모가 진행되면 나타나는 변화
- 보철물 표면이 납작해지거나 광택이 사라짐
- 씹는 높이가 낮아져 교합(맞물림)이 달라짐
- 틀니의 경우 인공치아가 닳아 씹는 효율이 떨어짐
- 도재가 얇아지거나 깨지며 속 재료가 드러나기도 함
관리와 주의사항
- 이갈이가 있다면 치과에서 나이트가드(교합안정장치) 사용이 필요한지 상담받는 것이 좋습니다.
- 부드러운 칫솔을 사용하고 지나치게 세게 문지르지 않습니다.
- 얼음, 딱딱한 견과류 껍질 등을 깨무는 습관은 피합니다.
- 정기 검진에서 보철물의 마모 상태와 교합을 확인하고, 필요하면 표면 연마나 교합 조정을 받습니다.
- 마모가 심해 기능이나 모양에 문제가 생기면 보철물 수리나 재제작을 고려할 수 있으며, 시기와 방법은 치과에서 상태를 보고 판단합니다.
씹을 때 느낌이 달라졌거나 보철물이 닳아 보인다면 치과 진료를 받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 씌운 이(크라운)가 닳으면 다시 해야 하나요?
- 조금 닳은 정도라면 대부분 그대로 사용하면서 교합 조정이나 연마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다만 마모로 속 재료가 드러나거나 깨짐, 틈이 생겨 충치 위험이 있다면 재제작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치과에서 상태를 확인받는 것이 좋습니다.
- 틀니 인공치아가 닳으면 어떤 문제가 생기나요?
- 틀니의 인공치아가 닳으면 씹는 힘과 효율이 떨어지고, 위아래 턱의 맞물리는 높이가 낮아져 턱관절이나 얼굴 모양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 인공치아만 교체하거나 틀니를 다시 만들 수 있으니 정기적으로 점검받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