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 감각 저하
Facial hypoesthesia
얼굴·입술 감각이 둔해지는 증상
안면 감각 저하란?
안면 감각 저하는 얼굴, 입술, 턱, 잇몸, 혀 등의 감각이 평소보다 둔해지거나 먹먹하게 느껴지는 증상입니다. 흔히 "얼굴이 저리다", "입술에 마취가 덜 풀린 것 같다"고 표현하며, 주로 얼굴의 감각을 담당하는 삼차신경과 그 가지가 눌리거나 손상되었을 때 나타납니다.
원인
안면 감각 저하는 치과 치료와 관련된 경우도 있고, 전신 질환의 신호인 경우도 있습니다.
- 치과 치료 관련: 아래 사랑니 발치, 임플란트 식립, 턱 수술 과정에서 하치조신경이나 설신경이 자극·손상되면 아랫입술·턱끝·혀의 감각이 둔해질 수 있습니다. 국소 마취 후 일시적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 염증·감염: 턱뼈 골수염, 심한 치아 뿌리 염증이 신경 주위에 퍼지면 감각 이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외상: 얼굴뼈 골절이나 타박상으로 신경이 눌릴 수 있습니다.
- 전신·신경계 질환: 대상포진, 뇌졸중, 다발성 경화증, 당뇨병성 신경병증, 드물게 종양 등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증상과 감별
감각 이상은 양상에 따라 다르게 부릅니다.
| 구분 | 느낌 | 예시 |
|---|---|---|
| 감각 저하 | 감각이 둔하고 먹먹함 | 입술을 만져도 잘 느껴지지 않음 |
| 감각 소실 | 감각이 거의 없음 | 마취된 듯한 상태가 지속 |
| 이상 감각 | 저림, 따끔거림, 벌레 기어가는 느낌 | 신경 회복 과정에서 흔함 |
| 이질통 | 가벼운 자극에도 통증 | 살짝 닿아도 아픔 |
한쪽 얼굴의 갑작스러운 감각 저하와 함께 얼굴 근육 마비, 발음 장애, 팔다리 힘 빠짐, 시야 이상이 나타나면 뇌졸중 가능성이 있어 즉시 응급실을 찾아야 합니다.
관리와 주의사항
- 치과 치료 후 생긴 감각 저하는 일반적으로 수주에서 수개월에 걸쳐 서서히 회복되는 경우가 많지만, 손상 정도에 따라 오래 남을 수도 있습니다.
- 감각이 둔한 동안에는 입술이나 혀를 깨물거나 뜨거운 음식에 화상을 입기 쉬우므로 음식 온도를 확인하고 천천히 씹습니다.
- 치료받은 치과에 증상이 생긴 시점과 범위를 알리고, 정기적으로 감각 회복 정도를 확인받는 것이 좋습니다. 경우에 따라 약물 치료나 추가 검사, 전문 진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치과 치료와 무관하게 원인 없이 생겼거나 점점 넓어지는 경우에는 신경과 등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 사랑니 뽑은 뒤 아랫입술이 계속 저린데 정상인가요?
- 국소 마취는 보통 몇 시간 안에 풀리므로, 그 이후에도 저림이 계속되면 신경 자극이나 손상 가능성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시간이 지나며 회복되는 경우가 많지만, 빨리 발치한 치과에 알려 상태를 확인받는 것이 좋습니다.
- 갑자기 한쪽 얼굴이 둔해졌는데 치과에 가야 하나요, 병원에 가야 하나요?
- 최근 치과 치료나 치아 통증이 없는데 갑자기 생겼다면 신경계 질환 가능성도 있어 의료기관 진료가 우선입니다. 특히 말이 어눌해지거나 팔다리 힘이 빠지는 증상이 함께 있으면 즉시 응급실을 방문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