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수염
Osteomyelitis
턱뼈 골수에 생긴 세균 감염
골수염이란?
골수염은 뼈 내부의 골수와 그 주변 뼈 조직에 세균이 침입해 염증이 생긴 상태입니다. 치과에서는 주로 턱뼈(악골)에 생기는 경우를 다루며, 이를 악골 골수염이라고도 부릅니다. 위턱보다 혈액 공급이 상대적으로 적은 아래턱뼈에서 더 흔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원인
턱뼈 골수염은 대부분 치아나 잇몸의 감염이 뼈 속으로 퍼지면서 생깁니다. 대표적인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치료하지 않은 깊은 충치로 인한 치수 괴사와 치근단 농양
- 심한 치주염이나 사랑니 주위 염증(지치주위염)
- 발치, 임플란트 수술 등 수술 후 감염
- 턱뼈 골절 부위의 감염
- 당뇨병, 면역 저하, 흡연, 두경부 방사선 치료, 일부 골다공증 약물 복용 등 뼈의 회복력을 떨어뜨리는 요인
종류와 증상
골수염은 진행 속도와 양상에 따라 나눌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이 구분합니다.
| 구분 | 특징 | 주요 증상 |
|---|---|---|
| 급성 골수염 | 감염이 비교적 빠르게 진행 | 심한 통증, 붓기, 발열, 고름, 치아 흔들림 |
| 만성 골수염 | 수주 이상 지속되거나 반복 | 은근한 통증, 고름이 나오는 누공, 뼈 조각(부골) 형성 |
| 경화성 골수염 | 뼈가 단단하고 두꺼워지는 반응 | 증상이 약하거나 간헐적 통증, 턱 부위 비대 |
아래턱에 생기면 아랫입술과 턱 끝의 감각이 둔해지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입이 잘 벌어지지 않거나 림프절이 붓는 경우도 있습니다.
치료 방법
진단은 임상 검사와 함께 방사선 사진, CT 등 영상 검사, 경우에 따라 세균 배양 검사로 이루어집니다. 치료는 일반적으로 다음을 함께 시행합니다.
- 항생제 치료: 원인균에 맞춰 비교적 긴 기간 투여하며, 상태에 따라 주사로 투여하기도 합니다.
- 원인 제거: 감염된 치아의 발치나 신경 치료, 고름 배출(배농)
- 외과적 처치: 죽은 뼈 조각을 제거하는 부골 제거술이나 감염된 뼈를 긁어내는 소파술, 범위가 넓으면 턱뼈 일부 절제와 재건
- 경우에 따라 고압산소치료를 보조적으로 고려
관리와 주의사항
- 처방받은 항생제는 증상이 좋아져도 임의로 중단하지 말고 정해진 기간 동안 복용합니다.
- 흡연은 뼈의 회복을 늦추므로 치료 기간에는 금연이 권장됩니다.
- 당뇨병 등 전신 질환은 혈당 조절 등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 골다공증 약물 복용이나 방사선 치료 경험이 있다면 발치·수술 전에 반드시 치과에 알립니다.
- 충치와 잇몸병을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입니다. 턱의 지속적인 통증, 붓기, 고름, 입술 감각 저하가 있다면 빨리 치과나 구강악안면외과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 사랑니를 뽑은 뒤 계속 아프고 붓는데 골수염일 수도 있나요?
- 발치 후 통증과 붓기는 대개 수일 내에 줄어들지만, 오래 지속되거나 고름, 발열, 입술 감각 저하가 함께 나타나면 감염이 뼈로 번졌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건성 발치와 등 다른 원인일 수도 있으므로 자가 판단보다는 치과에서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 턱뼈 골수염은 항생제만 먹으면 낫나요?
- 초기 급성 골수염은 원인 치아 치료와 항생제로 호전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죽은 뼈 조각이 생긴 만성 골수염은 일반적으로 항생제만으로는 해결이 어려워 부골 제거 등 수술적 처치가 함께 필요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