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관련 악골괴사
MRONJ (Medication-Related Osteonecrosis of the Jaw)
골흡수억제제 등 관련 턱뼈 괴사
약물관련 악골괴사란?
약물관련 악골괴사(MRONJ)는 골다공증이나 암 치료에 쓰는 골흡수억제제나 혈관신생억제제를 투여 중이거나 투여한 적이 있는 사람에게서, 턱뼈가 입안으로 드러나거나 누공을 통해 뼈가 만져지는 상태가 8주 이상 지속되는 질환입니다. 턱에 방사선 치료를 받았거나 턱뼈로 암이 전이된 경우는 제외합니다.
원인과 위험 요인
원인 약물은 주로 비스포스포네이트, 데노수맙 같은 골흡수억제제와 일부 혈관신생억제제입니다. 이 약들은 뼈의 재형성이나 혈관 생성을 억제해, 턱뼈에 상처가 생겼을 때 회복을 더디게 할 수 있습니다.
- 발치, 임플란트 수술 등 턱뼈를 건드리는 치과 시술
- 잘 맞지 않는 틀니로 인한 잇몸 상처
- 치주염, 치아 뿌리 끝 염증 등 구강 감염
- 암 치료처럼 고용량 주사제를 쓰는 경우, 장기간 투여한 경우
- 스테로이드 복용, 당뇨병, 흡연
진행 단계와 증상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다가 통증, 붓기, 고름, 치아 흔들림, 입술·턱의 감각 저하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단계 | 주요 특징 |
|---|---|
| 0기 | 뼈 노출 없이 통증, 방사선 사진상 변화 등 비특이적 증상 |
| 1기 | 뼈 노출 또는 누공이 있으나 감염·통증 없음 |
| 2기 | 뼈 노출과 함께 통증, 붓기 등 감염 동반 |
| 3기 | 2기 소견에 더해 병적 골절, 피부 누공, 광범위한 뼈 파괴 등 |
치료 방법
단계와 전신 상태에 따라 결정합니다. 초기에는 항균 가글, 항생제, 통증 조절 등 보존적 치료로 증상을 관리합니다. 괴사한 뼈가 분리되거나 증상이 지속되면 괴사골 제거술이나 턱뼈 일부 절제 같은 수술을 고려합니다. 약물 중단 여부는 원인 질환의 위험과 함께 판단해야 하므로 처방 의사와 치과의사가 협의합니다.
관리와 주의사항
- 해당 약물을 시작하기 전에 치과 검진을 받고 필요한 발치·충치 치료를 먼저 마치는 것이 좋습니다.
- 치과 진료 시 복용·주사 중인 약을 반드시 알립니다.
- 임의로 약을 끊지 말고 처방 의사와 상의합니다.
- 칫솔질과 정기 검진으로 구강 위생을 유지하고, 뼈 노출이나 통증이 있으면 바로 치과를 방문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 골다공증 약을 먹고 있는데 이를 뽑아도 되나요?
- 골다공증 약을 쓰는 경우에도 발치가 필요하면 시행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약의 종류와 투여 기간, 전신 상태를 확인한 뒤 계획을 세웁니다. 치과에 복용 약을 정확히 알리고, 필요하면 처방 의사와 협의해 진행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악골괴사가 걱정되는데 약을 끊으면 예방되나요?
- 약을 끊는다고 위험이 바로 사라지는 것은 아니며, 임의 중단은 골절이나 원래 질환 악화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휴약 여부는 경우에 따라 다르므로 반드시 처방 의사와 치과의사가 함께 판단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