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안 저림
Oral paresthesia
입안 감각이 저리거나 둔한 증상
입안 저림이란?
입안 저림은 혀, 입술, 잇몸, 볼 안쪽 등 입안의 감각이 저리거나 따끔거리거나 둔하게 느껴지는 증상입니다. 치의학에서는 구강 이상감각(oral paresthesia)이라고 부르며, 감각을 전달하는 신경이 손상되거나 자극을 받을 때, 또는 전신 질환의 영향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원인
입안 저림은 하나의 질병이라기보다 여러 원인에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크게 치과 치료와 관련된 경우와 전신적인 원인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 구분 | 주요 원인 | 저림이 잘 나타나는 부위 |
|---|---|---|
| 치과 치료 관련 | 사랑니 발치, 임플란트 식립, 신경치료, 국소마취 주사 | 아랫입술·턱끝, 혀 한쪽 |
| 외상·염증 | 턱뼈 골절, 턱뼈 염증, 신경 주변 감염 | 손상·염증 부위 주변 |
| 전신 질환 | 비타민 B12 결핍, 당뇨병, 신경계 질환 | 혀, 입안 전체 |
| 기타 | 약물 부작용, 과호흡, 드물게 종양 | 입 주위, 입술 |
특히 아래 사랑니나 아래턱 임플란트 부위는 하치조신경과 설신경이 가까이 지나가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 치료 후 아랫입술·턱끝·혀에 저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증상과 진단
- 감각이 둔하거나 마취가 덜 풀린 듯한 느낌
- 찌릿함, 따끔거림, 화끈거림
- 음식을 흘리거나 입술·혀를 씹는 일이 늘어남
- 맛을 느끼는 감각의 변화(설신경이 관련된 경우)
치과에서는 증상이 시작된 시점, 최근 치료 이력, 저린 범위를 확인하고 감각 검사와 방사선 사진 등으로 신경과의 관계를 살핍니다. 치과적 원인이 뚜렷하지 않으면 혈액 검사나 다른 진료과 진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관리와 주의사항
- 치과 치료 후 생긴 저림은 일반적으로 시간이 지나며 점차 회복되는 경우가 많지만, 회복 속도와 정도는 개인차가 큽니다.
- 저림이 수일 이상 지속되거나 범위가 넓어지면 치료받은 치과에 빨리 알리는 것이 좋습니다. 초기에 원인을 확인하면 약물 치료나 경과 관찰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됩니다.
- 감각이 둔한 동안에는 뜨거운 음식에 데거나 입술·혀를 깨물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치과 치료와 관계없이 갑자기 생긴 저림에 한쪽 얼굴·팔다리 마비, 말 어눌함, 어지럼이 함께 나타나면 뇌혈관 질환 가능성이 있으므로 즉시 응급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 특별한 이유 없이 턱끝이나 입술 저림이 계속되면 전신 질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진료를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 사랑니를 뺀 뒤 입술과 턱이 계속 저린데 괜찮아질까요?
- 아래 사랑니 뿌리 근처를 지나는 하치조신경이 눌리거나 자극받으면 발치 후 저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시간이 지나며 점차 회복되는 경우가 많지만 기간과 정도는 개인차가 있습니다. 저림이 며칠 이상 이어지면 발치한 치과에 알려 상태를 확인받는 것이 좋습니다.
- 치과 치료를 받은 적이 없는데 혀가 저려요. 어떤 원인이 있나요?
- 비타민 B12 결핍, 당뇨병 같은 전신 질환, 약물 부작용, 과호흡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혀가 화끈거리는 증상이 주로 나타난다면 구강작열감증후군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저림에 얼굴 마비나 말 어눌함이 함께 있으면 즉시 응급 진료를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