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악골 골절
Mandibular Fracture
아래턱뼈가 부러진 외상
하악골 골절이란?
하악골 골절은 아래턱을 이루는 뼈인 하악골(아래턱뼈)이 외부 충격으로 금이 가거나 부러진 상태입니다. 교통사고, 넘어짐, 운동 중 부딪힘, 폭행 등으로 생기며, 얼굴뼈 골절 중 비교적 흔하게 나타납니다. 아래턱은 씹기와 말하기를 담당하므로 골절되면 입을 벌리거나 다물기 어렵고 교합(위아래 치아의 맞물림)이 어긋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과 골절 부위
하악골은 말굽 모양이라 한 번의 충격으로 두 군데 이상이 함께 부러지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 턱의 통증, 붓기, 멍
- 위아래 치아가 평소처럼 맞물리지 않는 느낌
- 입을 벌리기 어려움(개구 제한) 또는 턱이 한쪽으로 틀어짐
- 아랫입술·턱 끝의 감각 저하(아래턱 속 신경이 눌리거나 손상된 경우)
- 잇몸 출혈, 치아 흔들림이나 파절
| 골절 부위 | 위치 | 특징 |
|---|---|---|
| 정중부·부정중부 | 턱 끝 앞쪽 | 앞쪽 충격으로 발생, 다른 부위 골절과 동반되기 쉬움 |
| 하악체부 | 송곳니~어금니 부위 | 치아와 잇몸 손상이 함께 생길 수 있음 |
| 하악각부 | 턱 모서리 | 매복된 사랑니가 있으면 상대적으로 약해질 수 있음 |
| 과두부 | 귀 앞 턱관절 부위 | 턱관절 기능에 영향, 입 벌림 시 턱이 한쪽으로 치우침 |
진단과 치료 방법
치과·구강악안면외과에서 증상과 교합 상태를 살핀 뒤 파노라마 방사선 사진이나 CT로 골절 위치와 어긋난 정도를 확인합니다. 치료 목표는 뼈를 제자리에 맞추고(정복) 붙을 때까지 움직이지 않게 고정해 원래의 교합과 턱 기능을 되찾는 것입니다.
- 비관혈적 정복술: 절개 없이 뼈를 맞춘 뒤 치아에 장치를 걸어 위아래 턱을 묶는 악간고정을 일정 기간 시행합니다. 어긋남이 적은 골절이나 일부 과두부 골절에 쓰입니다.
- 관혈적 정복술: 잇몸이나 피부를 절개해 뼈를 직접 맞추고 금속판과 나사(플레이트)로 고정합니다. 어긋남이 크거나 여러 군데 부러진 경우 등에 적용됩니다.
골절선에 걸린 치아는 상태에 따라 보존하거나 뽑기도 하며, 치료 방법은 골절 양상과 전신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관리와 주의사항
- 턱을 다친 뒤 치아가 맞지 않거나 입이 잘 벌어지지 않으면 빨리 진료를 받습니다. 머리 손상, 호흡 곤란, 심한 출혈이 있으면 응급실을 먼저 찾습니다.
- 고정 기간에는 미음·죽 같은 유동식이나 부드러운 음식을 먹고, 단단하거나 질긴 음식은 피합니다.
- 장치 주변에 음식물이 끼기 쉬우므로 칫솔질과 구강 세정을 꼼꼼히 해 감염을 예방합니다.
- 흡연은 뼈 치유를 늦출 수 있어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 고정을 푼 뒤에는 입 벌리기 운동 등 재활이 필요할 수 있으며, 교합 변화나 감각 이상이 남는지 정기적으로 확인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 턱뼈가 부러지면 꼭 수술해야 하나요?
- 모든 하악골 골절이 절개 수술을 필요로 하는 것은 아닙니다. 어긋남이 적으면 위아래 턱을 묶어 고정하는 비관혈적 치료로 회복되기도 하며, 어긋남이 크거나 여러 군데 부러졌다면 금속판으로 고정하는 수술을 고려합니다. 정확한 방법은 CT 등 검사 후 구강악안면외과 진료로 결정됩니다.
- 하악골 골절은 회복까지 얼마나 걸리나요?
- 일반적으로 뼈가 어느 정도 붙기까지 수 주가 걸리며, 그동안 부드러운 음식 위주로 식사해야 합니다. 나이, 골절 부위와 정도, 치료 방법, 흡연 여부 등에 따라 기간은 경우에 따라 달라집니다. 고정 해제 후에도 턱 기능 회복을 위한 재활과 경과 관찰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