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몸 빨개짐
gingival redness
염증으로 잇몸 색이 붉게 변한 상태
잇몸 빨개짐이란?
잇몸 빨개짐은 잇몸에 염증이 생기거나 자극을 받아 건강한 잇몸의 연한 분홍색이 붉은색이나 검붉은색으로 변한 상태입니다. 독립된 병명이라기보다 치은염이나 치주염 같은 잇몸 질환에서 흔히 나타나는 대표적인 신호입니다. 염증이 생기면 잇몸의 혈관이 늘어나고 피가 많이 모이기 때문에 색이 붉어집니다.
원인
- 치태(플라크)와 치석: 칫솔질이 충분하지 않으면 세균 덩어리인 치태가 잇몸 경계에 쌓이고, 굳어서 치석이 되면 염증이 계속됩니다.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 호르몬 변화: 임신, 사춘기 등에는 잇몸이 자극에 더 민감하게 반응해 쉽게 붉어지고 부을 수 있습니다.
- 전신 요인: 당뇨병, 흡연, 일부 약물 복용, 면역력 저하 등은 잇몸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 물리적·화학적 자극: 너무 세게 하는 칫솔질, 맞지 않는 보철물, 뜨거운 음식에 의한 화상 등도 국소적인 붉음을 만들 수 있습니다.
- 입으로 숨쉬기: 앞니 잇몸이 마르면서 붉어지고 붓는 경우가 있습니다.
증상과 진행 단계
잇몸 빨개짐은 보통 다른 증상과 함께 나타납니다. 양치할 때 피가 나거나, 잇몸이 붓고 말랑해지며, 입 냄새가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초기에는 통증이 거의 없어 지나치기 쉽습니다.
| 단계 | 잇몸 색과 모양 | 동반 증상 |
|---|---|---|
| 건강한 잇몸 | 연한 분홍색, 단단하고 표면이 오렌지 껍질처럼 오톨도톨함 | 출혈 없음 |
| 치은염 | 경계 부위가 붉어지고 부음, 표면이 매끈해짐 | 양치 시 출혈, 입 냄새 |
| 치주염 | 검붉은색, 잇몸이 내려가거나 고름이 나올 수 있음 | 이가 시리거나 흔들림, 씹을 때 불편 |
치은염 단계에서는 원인을 없애면 일반적으로 회복될 수 있지만, 치주염으로 진행해 잇몸뼈가 녹으면 원래 상태로 되돌리기 어렵습니다.
관리와 주의사항
- 치과에서 스케일링으로 치석을 제거하는 것이 기본이며, 염증이 깊으면 치주 치료(잇몸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하루 2회 이상 올바른 방법으로 칫솔질하고, 치실이나 치간칫솔로 치아 사이를 닦습니다.
- 피가 난다고 칫솔질을 피하면 오히려 염증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부드럽게 꾸준히 닦습니다.
- 금연과 혈당 관리도 잇몸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 붉음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한 부위만 유난히 붉고 헐거나, 통증·고름·이 흔들림이 있으면 다른 질환일 가능성도 있으므로 치과 진료를 받아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스케일링의 건강보험 적용 범위 등 최신 기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치과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 잇몸이 빨갛기만 하고 아프지 않은데 치과에 가야 하나요?
- 잇몸 염증은 초기에 통증이 거의 없는 경우가 많아 아프지 않아도 진행될 수 있습니다. 붉음과 함께 양치 시 피가 난다면 치은염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치과 검진과 스케일링을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 임신 중에 잇몸이 빨갛게 붓는 것은 왜 그런가요?
- 임신 중에는 호르몬 변화로 잇몸이 치태 자극에 더 민감해져 쉽게 붉어지고 붓거나 피가 날 수 있습니다. 꼼꼼한 칫솔질과 치실 사용이 중요하며, 임신 중 치과 진료 시기와 방법은 치과의사와 상담해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