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존골 높이
residual bone height
상악동이나 신경관까지 남아 있는 뼈 높이
잔존골 높이란?
잔존골 높이는 치아가 빠진 자리의 잇몸뼈 꼭대기(치조정)에서 위턱의 상악동 바닥이나 아래턱의 하치조신경관까지 남아 있는 뼈의 수직 높이입니다. 임플란트를 심을 수 있는지, 어떤 길이의 임플란트를 쓸지, 뼈이식이 필요한지를 판단하는 기본 지표입니다.
잔존골 높이가 줄어드는 원인
- 발치 후 시간이 지나면서 잇몸뼈가 자연스럽게 흡수됨
- 심한 치주염으로 치아 주변 뼈가 녹아 없어짐
- 위턱 어금니가 빠진 뒤 상악동이 아래로 넓어지는 상악동 함기화
- 오래 맞지 않는 틀니 사용, 외상, 낭종이나 염증 등
측정 방법
파노라마 방사선 사진으로 대략적인 높이를 확인할 수 있지만, 정밀한 평가는 치과용 CT(콘빔 CT)로 합니다. CT에서는 높이뿐 아니라 뼈의 폭, 골밀도, 신경관과 상악동의 정확한 위치를 여러 단면에서 함께 확인합니다. 같은 부위라도 측정 위치에 따라 값이 달라질 수 있어 식립할 지점을 기준으로 살펴봅니다.
잔존골 높이에 따른 치료 방향
| 잔존골 상태 | 위턱 어금니 부위 | 아래턱 어금니 부위 |
|---|---|---|
| 충분함 | 일반적인 임플란트 식립 | 신경관과 안전거리를 두고 식립 |
| 다소 부족 | 잇몸뼈 쪽으로 접근하는 상악동 거상술과 동시 식립 고려 | 짧은 임플란트 고려 |
| 많이 부족 | 옆쪽으로 접근하는 상악동 거상술, 경우에 따라 뼈이식 후 나중에 식립 | 수직 골증대술 등 뼈 높이를 늘리는 방법 고려 |
어느 정도를 충분하다고 볼지는 뼈의 폭과 단단함, 사용하는 임플란트, 전신 건강 상태에 따라 달라지므로 일률적인 기준으로 판단하지 않습니다.
알아 두면 좋은 점
- 잔존골 높이는 뼈 폭, 골질과 함께 평가해야 정확한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 아래턱에서 신경관에 너무 가깝게 심으면 입술·턱의 감각 이상이 생길 수 있어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합니다.
- 발치 후 오래 방치하면 뼈가 더 줄어들 수 있으므로, 발치 시점에 발치와 보존술 등 이후 계획을 함께 상담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개인차가 크므로 임플란트를 고려한다면 치과에서 CT 검사를 통해 자신의 뼈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 잔존골 높이가 부족하면 임플란트를 아예 못 하나요?
- 반드시 그렇지는 않습니다. 위턱은 상악동 거상술, 아래턱은 골이식이나 짧은 임플란트 등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뼈 상태와 전신 건강에 따라 방법과 치료 기간이 달라지므로 CT 검사 후 상담이 필요합니다.
- 임플란트 전에 CT를 꼭 찍어야 하나요?
- 일반 사진으로는 뼈의 높이와 폭, 신경관과 상악동의 위치를 입체적으로 정확히 알기 어렵습니다. CT로 잔존골 상태를 확인하면 신경 손상이나 상악동 천공 같은 위험을 줄이고 알맞은 임플란트 길이를 정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촬영 필요 여부는 치과의사가 부위와 상황에 따라 판단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