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판막
Bioprosthetic heart valve
동물 조직으로 만든 인공 심장판막
조직판막이란?
조직판막은 돼지의 심장판막이나 소의 심장막(심낭) 같은 동물 조직을 특수 처리해 만든 인공 심장판막입니다. 심장판막이 좁아지거나(협착) 제대로 닫히지 않을 때(역류) 손상된 판막을 대신하기 위해 심장에 넣습니다. 생체판막이라고도 부릅니다.
종류와 특징
- 돼지 판막: 돼지의 대동맥판막을 그대로 처리해 틀(스텐트)에 고정한 형태입니다.
- 소 심낭 판막: 소의 심장막을 판막 모양으로 재단해 만든 형태입니다.
- 수술 방식: 가슴을 열고 판막을 바꾸는 판막 치환술로 넣기도 하고, 경우에 따라 다리 혈관 등을 통해 관을 넣어 심는 경피적 대동맥판막 치환술(TAVI)로 넣기도 합니다.
동물 조직은 화학 처리를 거쳐 면역 거부 반응이 일어나지 않도록 만들어집니다. 다만 시간이 지나면 조직이 굳거나 닳는 구조적 퇴행이 생길 수 있어 재수술이나 시술이 필요해질 수 있습니다.
기계판막과의 비교
인공 심장판막에는 조직판막 외에 금속·탄소 소재로 만든 기계판막도 있으며, 나이·건강 상태·생활 방식을 고려해 의료진과 함께 선택합니다.
| 구분 | 조직판막 | 기계판막 |
|---|---|---|
| 재료 | 동물 조직 | 금속·열분해 탄소 |
| 내구성 | 일반적으로 상대적으로 짧음 | 일반적으로 오래 유지됨 |
| 항응고제 | 대개 수술 후 일정 기간만 사용 | 평생 복용이 원칙 |
| 주로 고려하는 경우 | 고령, 항응고제 복용이 어려운 경우 | 비교적 젊은 환자 |
알아 두면 좋은 점
조직판막을 가진 사람은 치과 치료 때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 감염성 심내막염 위험: 잇몸을 건드리거나 출혈이 생기는 치료(발치, 스케일링, 치주 치료, 임플란트 수술 등) 중 입안 세균이 혈액으로 들어가 인공판막에 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인공판막 환자는 일반적으로 이런 치료 전에 예방적 항생제 복용이 권고됩니다.
- 복용 약 알리기: 항응고제나 항혈소판제를 복용 중이면 지혈에 영향을 주므로, 임의로 끊지 말고 치과와 심장 담당 의사에게 함께 알려야 합니다.
- 구강 위생 관리: 잇몸병과 충치는 세균이 혈액으로 들어가는 통로가 될 수 있으므로, 꼼꼼한 칫솔질과 정기 검진으로 입안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판막 수술을 앞두고 있다면 수술 전에 치과 검진을 받아 감염원이 될 치아를 미리 치료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권장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 조직판막 수술을 받았는데 스케일링 전에 항생제를 먹어야 하나요?
- 인공판막을 가진 사람은 감염성 심내막염 위험이 높은 군으로 분류되어, 잇몸 출혈이 생길 수 있는 스케일링 전에는 일반적으로 예방적 항생제가 권고됩니다. 복용 여부와 약 종류는 심장 담당 의사와 치과의사가 상의해 결정하므로, 진료 전 반드시 판막 수술 사실을 알리세요.
- 조직판막이면 이를 뽑을 때 피가 잘 안 멈추나요?
- 조직판막 자체보다는 함께 복용하는 항응고제·항혈소판제가 지혈에 영향을 줍니다. 수술 후 일정 기간이 지나 항응고제를 중단했다면 영향이 적을 수 있으나, 약을 임의로 끊지 말고 복용 중인 약을 치과에 정확히 알려 지혈 계획을 세우는 것이 안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