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 보관액
Tooth storage medium
빠진 치아를 살려 보관하는 용액
치아 보관액이란?
치아 보관액은 사고 등으로 치아가 뿌리째 빠졌을 때(완전 탈구), 치과에 도착해 다시 심을 때까지 치아 뿌리 표면의 세포가 살아 있도록 담가 두는 용액입니다. 빠진 치아의 뿌리에는 치아와 잇몸뼈를 이어 주는 치주인대 세포가 붙어 있는데, 이 세포가 마르거나 손상되면 다시 심어도 잘 붙지 않을 수 있습니다. 보관액은 이 세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보관액의 종류
전용 용액이 가장 바람직하지만, 사고 현장에서는 구하기 쉬운 것을 바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권장되는 순서와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보관 방법 | 특징 | 권장 여부 |
|---|---|---|
| 치아 보존 전용 용액(평형염용액 등) | 세포 보존에 맞게 만든 용액, 응급 키트 형태로 판매 | 가장 권장 |
| 우유 | 삼투압이 세포와 비슷하고 구하기 쉬움 | 권장 |
| 생리식염수 | 짧은 시간 보관에 사용 가능 | 사용 가능 |
| 침(입안 볼 안쪽) | 다른 용액이 없을 때 임시로 사용 | 차선책 |
| 수돗물·마른 휴지 | 세포를 손상시키거나 마르게 함 | 피해야 함 |
사용하는 경우와 방법
보관액은 주로 영구치가 빠졌을 때 사용합니다. 유치는 다시 심으면 아래에서 자라는 영구치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일반적으로 재식하지 않습니다.
- 치아는 머리 부분(치관)만 잡고, 뿌리는 만지지 않습니다.
- 흙이 묻었다면 찬물이나 우유로 짧게 헹구되, 문지르거나 소독하지 않습니다.
- 보호자가 가능하다면 그 자리에서 제자리에 다시 끼워 넣는 것이 가장 좋고, 어렵다면 보관액에 담급니다.
- 치아를 마른 상태로 두는 시간이 길수록 예후가 나빠지므로 최대한 빨리 치과로 갑니다.
관리와 주의사항
- 보관액은 치아를 살리는 시간을 벌어 줄 뿐, 치료를 대신하지 못합니다. 가능한 한 빨리 치과나 응급실을 찾아야 합니다.
- 어린아이는 침에 보관하다 치아를 삼킬 수 있으므로 입안 보관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다시 심은 뒤에는 고정(스플린트)과 정기 검진이 필요하며, 경우에 따라 신경 치료가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운동을 자주 하는 아이가 있는 가정·학교에서는 치아 보존 용액을 응급 상비품으로 준비해 두면 도움이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 아이 치아가 빠졌는데 우유가 없으면 물에 담가도 되나요?
- 수돗물은 삼투압 차이로 뿌리 표면 세포를 손상시킬 수 있어 오래 담가 두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우유나 생리식염수가 없다면 랩으로 감싸 마르지 않게 하거나, 보호자 입안 볼 쪽에 넣어 옮기는 방법이 있습니다. 어떤 경우든 최대한 빨리 치과를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빠진 치아가 유치일 때도 보관액에 담가 가야 하나요?
- 유치는 일반적으로 다시 심지 않지만, 치아가 전부 빠졌는지 일부가 부러져 남아 있는지 확인해야 하므로 빠진 치아를 챙겨 치과에 가는 것이 좋습니다. 유치인지 영구치인지 헷갈린다면 보관액에 담가 함께 가져가면 됩니다. 아래 영구치에 손상이 없는지도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