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탈구
Avulsion
외상으로 치아가 완전히 빠진 상태
완전 탈구란?
완전 탈구는 넘어짐, 운동 중 충돌, 교통사고 같은 외상으로 치아가 뿌리째 잇몸뼈(치조골)에서 완전히 빠져나온 상태입니다. 영어로는 Avulsion이라고 하며, 치아 외상 중에서도 응급 대처가 결과에 큰 영향을 주는 경우입니다. 뿌리 표면의 치주인대 세포가 살아 있어야 다시 심은 치아가 붙을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빠진 뒤 얼마나 빨리, 어떻게 보관했는지가 중요합니다.
응급 처치
- 치아의 머리 부분(치관)만 잡고, 뿌리는 만지지 않습니다.
- 흙이 묻었다면 우유나 생리식염수로 몇 초간 가볍게 헹구고, 문지르거나 소독하지 않습니다.
- 영구치라면 가능한 경우 빠진 자리에 바로 밀어 넣고 거즈를 물고 있는 것이 권장됩니다.
- 다시 넣기 어렵다면 아래와 같은 보관액에 담아 즉시 치과나 응급실로 갑니다.
| 보관 방법 | 적합도 | 참고 |
|---|---|---|
| 치아 보존 용액 | 좋음 | 치아 보관용으로 만든 용액 |
| 우유 | 좋음 | 구하기 쉬운 현실적 선택 |
| 생리식염수 | 보통 | 단기간 보관에 사용 |
| 입안(볼 안쪽) 침 | 보통 | 삼킬 위험이 있어 어린이에게는 부적합 |
| 수돗물, 건조 상태 | 부적합 | 뿌리 세포가 빠르게 손상됨 |
특히 치아가 공기 중에 마른 채로 오래 있으면 세포가 손상되어 예후가 나빠지므로, 일반적으로 가능한 한 빨리 조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 방법
영구치
치과에서는 빠진 치아를 제자리에 다시 심는 재식술을 시행하고, 주변 치아와 연결하는 고정(스플린트)을 일정 기간 유지합니다. 뿌리가 다 자란 치아는 대개 신경이 회복되기 어려워 신경치료(근관치료)를 진행하며, 경우에 따라 항생제 처방이나 파상풍 예방 접종 여부 확인이 필요합니다.
유치
유치는 다시 심으면 아래에서 자라는 영구치 싹이 손상될 수 있어 일반적으로 재식하지 않습니다. 대신 영구치가 나올 공간 관리 등을 검토합니다.
관리와 주의사항
- 재식 후 한동안 부드러운 음식을 먹고 해당 부위로 세게 씹지 않습니다.
- 부드러운 칫솔질과 처방된 가글 등으로 입안을 청결히 유지합니다.
- 다시 심은 치아는 뿌리가 녹는 치근 흡수나 뼈와 달라붙는 유착이 생길 수 있어, 수년간 정기 검진과 방사선 검사가 필요합니다.
- 접촉이 많은 운동을 할 때는 마우스가드를 착용하면 외상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치아가 빠졌다면 상태와 관계없이 가능한 한 빨리 치과 진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 빠진 치아를 물에 담가 가져가도 되나요?
- 수돗물은 뿌리 표면 세포를 손상시킬 수 있어 권장되지 않습니다. 우유, 생리식염수, 치아 보존 용액에 담그거나 성인이라면 볼 안쪽에 머금고 가는 것이 낫습니다. 어떤 방법이든 최대한 빨리 치과를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 아이 앞니가 빠졌는데 다시 심을 수 있나요?
- 빠진 치아가 유치라면 아래의 영구치 싹을 다칠 수 있어 일반적으로 다시 심지 않습니다. 영구치라면 재식을 시도하므로 즉시 치과에 가야 합니다. 유치인지 영구치인지 헷갈린다면 치아를 잘 보관해 치과에서 판단받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