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출성 탈구
Extrusive Luxation
외상으로 치아가 바깥으로 빠져나온 상태
정출성 탈구란?
정출성 탈구는 외상으로 치아를 붙잡고 있던 치주인대가 끊어지거나 손상되어, 치아가 잇몸뼈의 치아 자리(치조와)에서 일부 빠져나와 바깥쪽으로 길게 튀어나온 상태입니다. 치아가 완전히 빠진 완전 탈구와 달리 일부는 아직 잇몸 안에 남아 있습니다.
증상
- 다친 치아가 옆 치아보다 길어 보이고 많이 흔들립니다.
- 위아래 치아를 다물 때 그 치아가 먼저 닿아 불편합니다.
- 잇몸과 치아 사이에서 피가 나고, 누르거나 씹으면 아픕니다.
- 엑스레이에서 뿌리 끝 주변 공간이 넓어진 모습이 보일 수 있습니다.
다른 탈구와의 비교
| 종류 | 치아의 위치 변화 | 주요 특징 |
|---|---|---|
| 아탈구 | 위치 변화 없음 | 흔들림과 잇몸 출혈 |
| 정출성 탈구 | 바깥(씹는 쪽)으로 빠져나옴 | 치아가 길어 보이고 많이 흔들림 |
| 측방 탈구 | 앞뒤·옆으로 기울어짐 | 뼈 골절이 동반되기 쉬움 |
| 함입성 탈구 | 잇몸뼈 안쪽으로 박힘 | 치아가 짧아 보이고 잘 흔들리지 않음 |
치료 방법
영구치
- 치과에서 마취 후 치아를 원래 자리로 부드럽게 밀어 넣는 정복을 합니다.
- 옆 치아와 함께 묶는 고정(스플린트)을 일반적으로 약 2주 정도 유지합니다.
- 이후 정기적으로 신경 상태를 검사합니다. 뿌리가 다 자란 치아는 신경이 회복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근관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뿌리가 덜 자란 어린이의 영구치는 신경이 회복될 가능성이 있어 경과를 지켜보기도 합니다.
유치
- 빠져나온 정도가 작으면 원래 위치로 되돌리거나 자연스럽게 자리 잡도록 지켜볼 수 있습니다.
- 많이 빠져나왔거나 아래 영구치 싹에 영향을 줄 우려가 있으면 발치를 고려합니다.
관리와 주의사항
- 다친 뒤 가능한 한 빨리 치과를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혈병이 굳어 원래 위치로 되돌리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 스스로 치아를 세게 밀어 넣지 말고, 깨끗한 거즈를 가볍게 물고 내원합니다.
- 고정 기간에는 부드러운 음식을 먹고, 다친 치아로 앞니 깨물기를 피하며, 부드러운 칫솔로 양치를 꼼꼼히 합니다.
- 치료 후에도 치아 변색, 뿌리 흡수, 염증 등이 늦게 나타날 수 있으므로 치과에서 안내하는 일정에 따라 수개월~수년간 정기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 운동 시에는 마우스가드를 착용하면 치아 외상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 넘어져서 앞니가 길어지고 흔들리는데 그냥 두면 다시 들어가나요?
- 정출성 탈구가 된 영구치는 저절로 제자리로 돌아가기 어렵고, 시간이 지나면 원래 위치로 되돌리기가 더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스스로 밀어 넣지 말고 가능한 한 빨리 치과에서 진찰과 엑스레이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 정출성 탈구 치료 후에 꼭 신경치료를 받아야 하나요?
-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지만, 뿌리가 다 자란 성인의 치아는 신경이 손상되어 근관치료가 필요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뿌리가 덜 자란 어린이 치아는 신경이 회복되기도 하므로, 정기 검진으로 신경 반응과 변색 여부를 확인하며 결정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