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 생활력
Pulp vitality
치수에 혈류와 신경 반응이 살아있는 상태
치아 생활력이란?
치아 생활력은 치아 안쪽의 치수(흔히 신경이라 부르는 조직)에 혈액이 흐르고 신경이 자극에 반응하는, 살아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생활력이 있는 치아를 생활치, 치수가 죽거나 제거된 치아를 실활치라고 합니다.
생활치와 실활치
치수에는 혈관과 신경이 함께 들어 있습니다. 혈관은 치아에 영양을 공급하고, 신경은 차가움이나 통증 같은 자극을 느끼게 합니다. 깊은 충치, 외상, 반복된 치료 등으로 치수가 손상되면 염증을 거쳐 치수 괴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때 치아가 회색이나 어두운 색으로 변하거나, 뿌리 끝에 염증이 생겨 붓고 아플 수 있습니다. 실활치는 일반적으로 신경치료(근관치료)가 필요합니다.
생활력 검사 방법
엄밀히 말하면 생활력은 혈류가 있는지를 뜻하지만, 진료실에서 흔히 쓰는 검사는 신경 반응을 확인하는 방식이 많습니다. 그래서 여러 검사와 증상, 방사선 사진을 함께 보고 판단합니다.
| 검사 | 방법 | 확인하는 것 |
|---|---|---|
| 냉검사 | 차가운 자극을 치아에 댐 | 신경 반응 여부와 통증 지속 시간 |
| 온열검사 | 따뜻한 자극을 가함 | 열에 대한 과민 반응 |
| 전기치수검사 | 약한 전류를 흘려 반응 확인 | 신경 반응 유무 |
| 혈류 측정 | 레이저 도플러, 맥박산소측정 등 | 치수 내 혈류 |
| 타진·방사선 검사 | 두드림, 엑스레이 촬영 | 뿌리 끝 염증 등 주변 상태 |
알아 두면 좋은 점
- 외상을 입은 직후의 치아는 신경이 일시적으로 반응하지 않아 죽은 것처럼 보일 수 있어, 경우에 따라 일정 기간 경과를 관찰하며 다시 검사합니다.
- 뿌리가 아직 덜 자란 어린이의 치아, 크라운을 씌운 치아, 노화로 치수가 좁아진 치아는 검사 결과가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통증이 없다고 해서 반드시 생활치인 것은 아닙니다. 치수가 죽으면 오히려 통증이 사라지기도 합니다.
- 치아 색이 변했거나, 찬 것에 대한 통증이 오래 가거나, 잇몸이 붓는다면 치과에서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 치아 색이 거무스름해졌는데 신경이 죽은 건가요?
- 치아 변색은 치수 괴사의 신호일 수 있지만, 착색이나 오래된 충전물 등 다른 원인도 있습니다. 치과에서 생활력 검사와 엑스레이를 함께 확인해야 정확히 알 수 있습니다.
- 부딪힌 치아가 검사에서 반응이 없으면 바로 신경치료를 해야 하나요?
- 외상 직후에는 신경이 일시적으로 반응하지 않는 경우가 있어 바로 결론 내리지 않고 경과를 지켜보기도 합니다. 변색, 통증, 뿌리 끝 염증 등이 나타나면 그때 신경치료를 고려하므로 정기적으로 재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