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 금속 비침
Metal show-through
보철물 속 금속이 회색으로 비쳐 보이는 현상
크라운 금속 비침이란?
크라운 금속 비침은 금속이 들어간 보철물이나 금속 기둥 위에 씌운 크라운에서, 속에 있는 금속의 색이 회색 또는 검은빛으로 비쳐 보이는 현상입니다. 영어로는 metal show-through라고 합니다. 기능보다는 겉모습의 문제로, 주로 앞니처럼 잘 보이는 부위에서 눈에 띕니다.
원인
- 도재층 두께 부족: 도재 융합 금속관(PFM)은 금속 틀 위에 도자기(도재)를 덧입힌 구조입니다. 치아 모양이나 삭제량 때문에 도재가 얇아지면 금속을 가리는 불투명층(오페이크)과 금속색이 비칠 수 있습니다.
- 잇몸 퇴축: 시간이 지나 잇몸이 내려가면 크라운 가장자리의 금속 경계가 드러나 잇몸선이 거뭇하게 보입니다.
- 얇은 잇몸: 잇몸 조직이 얇은 사람은 잇몸 속에 있는 금속 가장자리가 잇몸을 통해 회색으로 비칠 수 있습니다.
- 금속 기둥(포스트·코어): 신경치료 후 넣은 금속 기둥 위에 빛 투과성이 높은 세라믹 크라운을 씌우면 치아가 전체적으로 어둡게 보일 수 있습니다.
보철 종류별 비교
| 보철 형태 | 금속 비침 가능성 | 특징 |
|---|---|---|
| 도재 융합 금속관(PFM) | 경우에 따라 있음 | 잇몸 경계의 회색 선, 얇은 부위의 비침 |
| 전부 금속관(금관 등) | 금속색이 그대로 보임 | 비침이 아니라 금속 자체가 노출되며 주로 어금니에 사용 |
| 지르코니아·전부 도재관 | 일반적으로 낮음 | 금속이 없으나 아래의 금속 코어나 변색된 치아 색의 영향을 받을 수 있음 |
| 금속 코어 위 세라믹 크라운 | 재료에 따라 다름 | 가림 효과가 낮은 재료일수록 어둡게 보일 수 있음 |
알아 두면 좋은 점
- 금속 비침 자체는 일반적으로 건강상 문제를 일으키지 않습니다. 다만 잇몸 경계가 드러났다면 그 틈에 생기는 이차 충치나 잇몸 염증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개선이 필요하다면 원인에 따라 금속이 없는 크라운으로 다시 만들거나, 금속 기둥을 섬유강화 레진 포스트 등으로 바꾸는 방법을 검토할 수 있습니다. 같은 금속 도재관이라도 가장자리를 도재로 마무리하는 방식도 있습니다.
- 잇몸선이 검게 보이는 원인은 금속 비침 외에도 충치, 잇몸 변색, 아말감 색소 침착 등 여러 가지일 수 있으므로 치과에서 정확히 확인받는 것이 좋습니다.
- 보철 재료별 건강보험 적용 여부는 제도에 따라 달라지므로 최신 기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치과에서 확인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 앞니 크라운 잇몸 쪽이 까맣게 보이는데 꼭 다시 해야 하나요?
- 금속 비침만이 원인이고 크라운이 잘 맞으며 충치나 염증이 없다면 기능상 꼭 교체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검은 선이 충치나 크라운 틈 때문일 수도 있으므로 치과 검진으로 원인을 확인한 뒤 교체 여부를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 금속이 비치지 않는 크라운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 지르코니아 크라운이나 전부 도재관처럼 금속을 쓰지 않는 보철물은 일반적으로 금속 비침이 거의 없습니다. 다만 치아 속에 금속 기둥이 있거나 치아 자체가 많이 변색된 경우에는 재료 선택에 따라 어둡게 보일 수 있어 치과의사와 함께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