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어슨 분류
Pell and Gregory Classification
하악지·교합면 기준 사랑니 매복 깊이 분류
피어슨 분류란?
피어슨 분류는 아래턱 사랑니(하악 제3대구치)가 얼마나 깊이, 어느 위치에 묻혀 있는지를 하악지(아래턱뼈의 위로 솟은 부분)와 둘째 큰어금니의 교합면을 기준으로 나누는 분류법입니다. 영문 명칭은 Pell and Gregory Classification이며, 치의학에서는 일반적으로 펠-그레고리 분류라고 부릅니다. 사랑니 발치의 난이도를 예측하고 수술 계획을 세울 때 널리 쓰입니다.
분류 기준
이 분류는 두 가지 기준을 함께 사용합니다.
하악지와의 관계(Class I~III)
둘째 큰어금니 뒷면과 하악지 앞쪽 경계 사이의 공간이 사랑니 크기에 비해 얼마나 넉넉한지를 봅니다.
- Class I: 공간이 사랑니의 앞뒤 폭보다 넓어 치아가 충분히 나올 수 있는 상태
- Class II: 공간이 사랑니 폭보다 좁아 일부가 하악지에 묻힌 상태
- Class III: 사랑니의 대부분 또는 전부가 하악지 안에 있는 상태
교합면 기준 깊이(Position A~C)
사랑니의 가장 높은 부분이 둘째 큰어금니와 비교해 어느 높이에 있는지를 봅니다.
| 구분 | 사랑니 위치 | 일반적인 발치 난이도 |
|---|---|---|
| Position A | 둘째 큰어금니 교합면과 같거나 더 높음 | 비교적 낮음 |
| Position B | 교합면과 둘째 큰어금니 치경부(잇몸선 부근) 사이 | 중간 |
| Position C | 둘째 큰어금니 치경부보다 아래 | 비교적 높음 |
두 기준을 합쳐 "Class II Position B"처럼 표기하며, 일반적으로 숫자와 알파벳이 뒤로 갈수록 뼈에 깊이 묻혀 있어 수술이 복잡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사용하는 경우
- 매복 사랑니 발치 전 난이도와 예상 수술 시간을 가늠할 때
- 잇몸 절개, 뼈 삭제, 치아 분할이 필요한지 판단할 때
- 기울어진 방향을 보는 윈터 분류와 함께 종합적인 평가를 할 때
알아 두면 좋은 점
- 분류는 주로 파노라마 방사선 사진으로 판단하며, 신경과 가까워 보이면 경우에 따라 콘빔CT 촬영을 추가합니다.
- 이 분류는 위치와 깊이만 보여 줄 뿐, 뿌리 모양, 하치조신경과의 거리, 나이, 뼈 밀도 등도 실제 난이도에 영향을 줍니다.
- 같은 분류라도 회복 기간과 붓기 정도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사랑니 부위에 통증이나 붓기가 반복된다면 치과에서 검사를 받고 발치 필요 여부를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 제 사랑니가 Class II Position C라고 하는데 많이 어려운 건가요?
- Class II Position C는 사랑니 일부가 턱뼈 뒤쪽에 걸쳐 있고, 둘째 어금니 잇몸선보다 깊이 묻혀 있다는 뜻입니다. 일반적으로 뼈를 일부 제거하거나 치아를 나누어 빼는 경우가 많아 난이도가 높은 편에 속합니다. 다만 실제 난이도는 뿌리 모양과 신경과의 거리 등도 함께 고려되므로 담당 치과의사의 설명을 참고하세요.
- 피어슨 분류와 펠-그레고리 분류는 다른 건가요?
- 같은 분류를 가리키는 표현입니다. 영문 명칭이 Pell and Gregory Classification이어서 치의학에서는 보통 펠-그레고리 분류라고 부릅니다. 사랑니의 기울기를 나누는 윈터 분류와는 별개이며 두 분류를 함께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