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합치열기
Mixed Dentition
유치와 영구치가 함께 있는 시기
혼합치열기란?
혼합치열기는 입안에 유치(젖니)와 영구치가 함께 존재하는 시기입니다. 일반적으로 만 6세 무렵 첫 영구치가 나오면서 시작되어, 마지막 유치가 빠지는 만 11~12세 전후에 끝납니다. 이후에는 영구치만 있는 영구치열기로 넘어갑니다.
진행 단계
혼합치열기는 이가 바뀌는 순서에 따라 보통 세 단계로 나눕니다. 시기는 개인차가 있습니다.
| 단계 | 일반적 시기 | 주요 변화 |
|---|---|---|
| 전기 혼합치열기 | 만 6~8세 | 제1대구치(6세 구치) 맹출, 앞니 교환 |
| 휴지기 | 만 8~10세 | 눈에 띄는 교환이 적고 턱이 성장 |
| 후기 혼합치열기 | 만 10~12세 | 송곳니·작은어금니 교환 |
이 시기의 특징
- 제1대구치는 유치가 빠지지 않은 채 맨 뒤에 새로 나오기 때문에 유치로 오해하기 쉽습니다. 평생 쓰는 영구치이며 씹는 면의 홈이 깊어 충치가 잘 생깁니다.
- 위 앞니 사이가 벌어지거나 바깥으로 뻗어 보이는 시기가 있는데, 이를 흔히 미운 오리 새끼 시기라고 합니다. 송곳니가 나오면서 저절로 좁혀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 유치 어금니는 뒤이어 나올 작은어금니보다 커서, 그 차이만큼의 여유 공간(리웨이 공간)이 영구치 배열에 도움을 줍니다.
- 유치가 너무 일찍 빠지면 옆의 치아가 기울어 공간이 줄어들 수 있어 공간유지장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관리와 주의사항
- 새로 난 영구 어금니는 치아 홈 메우기(실란트)와 불소 도포로 충치 예방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 흔들리는 유치가 오래 빠지지 않거나, 영구치가 유치 뒤쪽으로 나오는 경우에는 치과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손가락 빨기, 혀 내밀기, 입으로 숨쉬기 같은 습관은 치열과 턱 성장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이 시기는 교정이 필요한지 살펴보기 좋은 때이므로, 정기 검진 시 치열과 교합 상태를 함께 점검받기를 권합니다. 건강보험 적용 항목과 기준은 바뀔 수 있으니 최신 기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치과에서 확인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 아이 앞니 사이가 벌어져서 나왔는데 교정해야 하나요?
- 혼합치열기에는 위 앞니 사이가 벌어져 보이는 경우가 흔하며, 송곳니가 나오면서 자연스럽게 좁혀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간격이 지나치게 넓거나 과잉치, 순소대 이상 등이 원인일 수도 있으므로 치과에서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 6살 아이 어금니 뒤에 새 이가 났는데 유치인가요?
- 유치가 빠지지 않은 자리 뒤쪽에 새로 나오는 어금니는 대부분 영구치인 제1대구치입니다. 평생 사용하는 중요한 치아이고 충치가 생기기 쉬워, 꼼꼼한 칫솔질과 함께 치아 홈 메우기 등 예방 처치를 치과에서 상담받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