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골궁 정복술
Gillies approach
측두부 절개로 관골궁 골절을 들어올리는 술식
관골궁 정복술이란?
관골궁 정복술은 광대뼈 뒤쪽으로 활처럼 뻗은 뼈인 관골궁(광대활)이 부러져 안쪽으로 함몰되었을 때, 이를 원래 위치로 들어 올려 맞추는 수술입니다. 대표적인 방법인 길리스 접근법(Gillies approach)은 관자놀이 부위 머리카락 안쪽을 작게 절개하고, 그 통로로 기구를 넣어 함몰된 뼈를 아래에서 위로 들어 올리는 술식입니다.
사용하는 경우
관골궁은 얇고 튀어나와 있어 옆에서 받은 충격에 잘 부러지며, 흔히 V자나 M자 모양으로 안쪽으로 꺼집니다. 다음과 같은 경우 정복술을 고려합니다.
- 광대 옆이 눈에 띄게 꺼져 얼굴 윤곽이 달라진 경우
- 함몰된 뼈가 아래턱의 근돌기를 눌러 입이 잘 벌어지지 않는 개구 제한이 있는 경우
- 다른 안면골 손상 없이 관골궁만 부러진 단독 관골궁 골절인 경우
진단은 일반적으로 CT 촬영이나 턱 아래에서 위로 찍는 방사선 사진으로 골절 형태를 확인한 뒤 결정합니다.
과정
길리스 접근법의 순서
- 보통 전신마취 하에 관자놀이 머리카락 속을 짧게 절개합니다.
- 측두근을 덮는 심측두근막을 절개하고, 근막과 근육 사이 공간으로 납작한 기구(거상기)를 밀어 넣어 관골궁 아래까지 도달합니다.
- 지렛대 원리로 함몰된 뼈를 바깥쪽으로 들어 올려 맞추고, 손으로 만져 윤곽을 확인한 뒤 봉합합니다.
이 경로는 얼굴신경의 이마 쪽 가지보다 깊은 층을 지나므로 신경 손상 위험을 줄이고, 흉터가 머리카락에 가려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맞춘 뼈가 안정적이면 금속판 고정 없이 마무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른 접근 방법과 비교
| 방법 | 절개 위치 | 특징 |
|---|---|---|
| 길리스(측두부) 접근 | 관자놀이 머리카락 속 | 흉터가 잘 보이지 않고 신경 손상 위험이 낮음 |
| 구강 내 접근 | 위턱 어금니 쪽 잇몸 안쪽 | 얼굴 피부 흉터가 없음, 구강 내 감염 관리 필요 |
| 경피적 갈고리 정복 | 광대 위 피부의 작은 구멍 | 간단하지만 작은 흉터가 남을 수 있음 |
| 관혈적 정복·고정 | 두피 관상 절개 등 | 복잡하거나 불안정한 골절에 금속판 고정 |
관리와 주의사항
- 수술 후 한동안 수술한 쪽으로 눕거나 얼굴을 누르지 않도록 하며, 경우에 따라 보호대를 사용합니다.
- 뼈가 붙는 동안 딱딱한 음식은 피하고, 입 벌리기 운동은 의료진 지시에 따릅니다.
- 붓기, 멍, 일시적인 감각 저하가 생길 수 있으며, 드물게 출혈·감염·재함몰이 생길 수 있습니다.
- 골절 후 시간이 많이 지나면 뼈가 어긋난 채 굳어 교정이 어려워질 수 있으므로, 얼굴을 다친 뒤 광대 함몰이나 입 벌림 장애가 있으면 빨리 구강악안면외과나 성형외과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 관골궁 골절 수술을 하면 얼굴에 흉터가 남나요?
- 길리스 접근법은 관자놀이 머리카락 안쪽을 짧게 절개하므로 일반적으로 흉터가 머리카락에 가려 잘 보이지 않습니다. 구강 내 접근법은 입안을 절개해 얼굴 피부에 흉터가 남지 않습니다. 어떤 방법이 적합한지는 골절 형태에 따라 의료진이 결정합니다.
- 광대뼈 골절 후 입이 잘 안 벌어지는데 수술하면 좋아지나요?
- 함몰된 관골궁이 아래턱의 근돌기를 눌러 입이 안 벌어지는 경우, 뼈를 제자리로 들어 올리면 일반적으로 개구 제한이 개선됩니다. 다만 근육 손상이나 붓기 정도에 따라 회복 기간에는 개인차가 있으며, 수술 후 의료진 지시에 따른 개구 운동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