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골상악 복합체 골절
Zygomaticomaxillary complex fracture
광대뼈와 주변 위턱뼈가 함께 부러진 골절
관골상악 복합체 골절이란?
관골상악 복합체 골절은 광대뼈(관골)와 이에 맞닿은 위턱뼈(상악골), 눈 둘레 뼈가 연결 부위에서 함께 부러져 광대 부위가 덩어리째 밀려나는 얼굴뼈 골절입니다. 광대뼈는 여러 방향으로 주변 뼈와 이어져 있어 충격을 받으면 한 곳만이 아니라 여러 연결부가 동시에 부러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때문에 삼각 골절 또는 사각 골절이라고도 부릅니다. 주로 폭행, 넘어짐, 교통사고, 운동 중 충돌로 생깁니다.
구조와 증상
광대뼈는 일반적으로 이마뼈와 만나는 눈 바깥쪽 가장자리, 눈 아래 테두리와 안와 바닥, 위턱뼈와 만나는 입안 위쪽 부위, 귀 앞쪽으로 뻗은 관골궁에서 주변 뼈와 이어집니다. 골절되면 다음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광대가 납작해 보이는 얼굴 비대칭(부기가 빠진 뒤 더 뚜렷해지기도 함)
- 눈 주위 멍, 흰자위 출혈
- 뺨·윗입술·코 옆이 저리거나 감각이 둔해짐(안와하신경 손상)
- 입이 잘 벌어지지 않음(개구 제한), 물체가 두 개로 보임(복시)
- 윗니 맞물림이 어색하게 느껴짐
진단과 치료 방법
진찰로 눈 둘레 테두리의 단차나 감각 이상을 확인하고, CT 촬영으로 골절 위치와 어긋난 정도를 확인합니다. 시력 이상이나 눈 움직임 장애가 있으면 안과 진료를 함께 받기도 합니다.
| 상태 | 일반적인 치료 | 비고 |
|---|---|---|
| 어긋남이 거의 없는 골절 | 경과 관찰, 보존적 치료 | 부기 관리, 부드러운 식사 |
| 관골궁만 함몰된 골절 | 뼈를 들어 올려 맞추는 비관혈적 정복술 | 작은 절개로 시행하는 경우가 많음 |
| 여러 연결부가 크게 어긋난 골절 | 관혈적 정복술과 금속판 고정 | 입안·눈썹 옆·눈꺼풀 절개 등 이용 |
| 안와 바닥 손상 동반 | 안와 바닥 재건 | 복시·눈 함몰이 있을 때 고려 |
수술은 경우에 따라 부기가 어느 정도 가라앉은 뒤 시행하며, 너무 늦어지면 뼈가 어긋난 채 붙어 교정이 어려워질 수 있어 시기를 의료진과 상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관리와 주의사항
- 다친 뒤 코를 세게 풀지 않습니다. 부러진 틈으로 공기가 들어가 눈 주위가 부을 수 있습니다.
- 다친 쪽 뺨을 누르거나 그쪽으로 눕지 않습니다.
- 일정 기간 딱딱한 음식은 피하고 입안 절개가 있었다면 구강 위생을 꼼꼼히 지킵니다.
- 감각 저하는 시간이 지나며 회복되는 경우가 많지만 개인차가 있어 정기적인 경과 확인이 필요합니다.
얼굴을 다친 뒤 광대 비대칭, 입 벌림 장애, 시야 이상이 있으면 지체하지 말고 구강악안면외과나 응급실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 광대뼈 골절은 꼭 수술해야 하나요?
- 뼈가 거의 어긋나지 않았고 기능 문제가 없으면 수술 없이 경과를 지켜보기도 합니다. 광대가 눈에 띄게 함몰되었거나 입 벌림 장애, 복시가 있으면 일반적으로 수술로 뼈를 제자리에 맞추고 고정합니다. 정확한 판단은 CT 검사 후 의료진과 상의해야 합니다.
- 광대뼈 골절 후 볼과 윗입술이 저린데 회복되나요?
- 광대 아래를 지나는 안와하신경이 눌리거나 손상되면 뺨, 윗입술, 코 옆 감각이 둔해질 수 있습니다. 많은 경우 수주에서 수개월에 걸쳐 점차 회복되지만 개인차가 있고 일부는 감각 이상이 남기도 합니다. 증상 변화를 진료 때 알려 경과를 확인받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