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진
Papule
1cm 미만으로 솟은 단단한 점막 병변
구진이란?
구진은 피부나 입안 점막 표면에서 작고 단단하게 솟아오른 병변으로, 일반적으로 지름 약 1cm 미만(문헌에 따라 0.5cm 미만)인 것을 말합니다. 속에 액체가 차 있지 않고 조직 자체가 솟아 있다는 점이 특징이며, 특정 질환의 이름이 아니라 병변의 모양을 설명하는 용어입니다.
특징과 다른 병변과의 구분
구진은 손가락으로 만졌을 때 비교적 단단하고, 색은 주변 점막과 같거나 흰색, 노란색, 붉은색 등 원인에 따라 다양합니다. 하나만 생기기도 하고 여러 개가 모여 나타나기도 합니다. 치과에서는 병변을 기록하고 원인을 추정할 때 크기, 솟은 정도, 내용물에 따라 다음과 같이 구분합니다.
| 용어 | 모양 | 크기(일반적 기준) | 내용물 |
|---|---|---|---|
| 반 | 솟지 않고 색만 변함 | 다양 | 없음 |
| 구진 | 작고 단단하게 솟음 | 약 1cm 미만 | 고형 조직 |
| 결절 | 깊고 단단하게 솟음 | 약 1cm 이상 | 고형 조직 |
| 소포 | 물집 형태로 솟음 | 약 0.5cm 미만 | 맑은 액체 |
| 판 | 넓고 평평하게 약간 솟음 | 넓은 면적 | 고형 조직 |
구진으로 나타날 수 있는 경우
입안의 구진은 정상 변이부터 치료가 필요한 질환까지 원인이 다양합니다.
- 포다이스 반점: 볼 안쪽이나 입술에 보이는 작은 노란 알갱이 모양으로, 피지샘이 드러난 정상 변이입니다.
- 구강 편평태선: 흰 그물 무늬와 함께 작은 흰 구진이 보일 수 있습니다.
- 유두종·사마귀: 바이러스와 관련될 수 있으며 표면이 오돌토돌한 작은 돌기 형태로 나타납니다.
- 자극성 섬유종 초기: 볼을 씹는 등 반복 자극으로 작게 솟아오를 수 있습니다.
모양만으로 원인을 확정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치과에서는 병변의 위치, 색, 표면 상태, 지속 기간 등을 함께 살피고 경우에 따라 조직검사로 확인합니다.
관리와 주의사항
- 입안에 작은 돌기가 생겼다면 손이나 혀로 자꾸 건드리거나 뜯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날카로운 치아, 맞지 않는 보철물 등 자극 요인이 있으면 치과에서 확인받습니다.
- 일반적으로 2주 이상 없어지지 않거나 크기가 커지는 경우, 출혈·통증·궤양이 동반되는 경우, 단단하게 굳어지는 경우에는 치과나 구강내과 진료를 받아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정상 변이로 판단된 경우에도 변화가 생기면 다시 진료를 받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 입안 볼 안쪽에 작은 노란 알갱이가 여러 개 있는데 구진인가요?
- 작고 솟은 노란 알갱이는 구진 형태로 분류될 수 있으며, 흔히 피지샘이 보이는 포다이스 반점인 경우가 많습니다. 포다이스 반점은 일반적으로 치료가 필요 없는 정상 변이입니다. 다만 모양만으로 단정하기는 어려우므로 치과에서 확인받는 것이 좋습니다.
- 입안에 생긴 구진은 꼭 조직검사를 해야 하나요?
- 모든 구진에 조직검사가 필요한 것은 아니며, 정상 변이나 원인이 분명한 경우에는 관찰만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오래 지속되거나 커지는 경우, 모양이 불규칙하거나 궤양·출혈이 있는 경우에는 경우에 따라 조직검사를 권할 수 있습니다. 필요 여부는 진찰 후 치과의사가 판단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