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종
Irritation Fibroma
만성 자극으로 생긴 섬유성 혹
섬유종이란?
섬유종은 입안 점막이 반복적으로 씹히거나 쓸리는 등 만성 자극을 받아, 그 부위의 섬유성 결합조직이 덧자라 생긴 양성 혹입니다. 영어로는 Irritation Fibroma라고 하며, 자극성 섬유종 또는 외상성 섬유종이라고도 부릅니다. 엄밀히 말하면 종양이라기보다 상처에 대한 반응으로 조직이 증식한 반응성 병변에 가깝고, 일반적으로 암으로 변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원인과 증상
주요 원인
흔한 증상
- 주로 볼 안쪽의 교합선(위아래 치아가 맞닿는 선), 아랫입술, 혀 옆면, 잇몸에 생깁니다.
- 표면이 매끈하고 둥글며, 주변 점막과 비슷한 분홍색이거나 약간 하얗게 보입니다.
- 만지면 단단하거나 탄력이 있고, 대개 통증이 없습니다.
- 천천히 자라다가 일정 크기에서 멈추는 경우가 많지만, 다시 씹히면 상처가 나거나 피가 날 수 있습니다.
진단과 치료 방법
섬유종은 생김새만으로도 짐작할 수 있지만, 비슷해 보이는 다른 혹과 구별하기 위해 제거한 조직을 조직검사로 확인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 구분 | 섬유종 | 점액낭종 | 화농성 육아종 |
|---|---|---|---|
| 원인 | 만성 자극·마찰 | 침샘관 손상 | 자극, 호르몬 변화 등 |
| 촉감 | 단단하거나 탄력 있음 | 말랑하고 물집 같음 | 부드럽고 잘 터짐 |
| 색 | 분홍~흰색 | 투명~푸른빛 | 붉은색 |
| 출혈 | 드묾 | 터지면 점액이 나옴 | 쉽게 피가 남 |
치료는 국소마취 후 외과적 절제로 혹을 제거하는 방법이 기본이며, 경우에 따라 레이저를 이용하기도 합니다. 저절로 없어지는 경우는 드뭅니다. 무엇보다 원인이 된 날카로운 치아, 보철물, 틀니 등을 함께 다듬거나 교체해야 재발 가능성을 줄일 수 있습니다.
관리와 주의사항
- 볼이나 입술을 씹는 습관이 있다면 의식적으로 줄이도록 노력합니다.
- 틀니나 보철물이 헐겁거나 거칠게 느껴지면 치과에서 조정을 받습니다.
- 제거 후 며칠은 수술 부위를 자극하는 맵고 뜨거운 음식, 흡연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혹이 빨리 커지거나, 궤양이 생기거나, 색이 변하는 등 평소와 다른 변화가 보이면 다른 질환일 가능성도 있으므로 스스로 판단하지 말고 치과(구강내과·구강외과) 진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 입안 볼 안쪽에 아프지 않은 혹이 생겼는데 그냥 두어도 되나요?
- 통증 없는 섬유종은 대개 양성이지만, 저절로 사라지는 경우가 드물고 계속 씹히면 상처가 나거나 커질 수 있습니다. 또한 겉모습만으로는 다른 병변과 구별하기 어려우므로 치과에서 확인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 섬유종을 제거하면 다시 생기나요?
- 원인이 된 자극이 사라지면 일반적으로 재발이 드뭅니다. 다만 볼 씹는 습관이나 맞지 않는 보철물·틀니가 그대로 남아 있으면 같은 자리에 다시 생길 수 있어 원인 관리가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