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치 직립 장치
Molar uprighting appliance
기울어진 어금니를 세우는 장치
구치 직립 장치란?
구치 직립 장치는 앞쪽으로 기울어져 나오거나 기울어진 채 다른 치아에 걸려 있는 어금니(구치)를 바로 세우기 위해 사용하는 교정 장치입니다. 영어로는 Molar uprighting appliance라고 하며, 소아·청소년기에 영구 어금니가 제자리로 나오지 못할 때 특히 많이 쓰입니다.
사용하는 경우
- 제1대구치 이소맹출: 일반적으로 6세 무렵 나오는 첫 영구 어금니가 앞으로 기울어져 유치 어금니 뿌리 아래에 걸리는 경우
- 제2대구치 매복·경사: 12세 무렵 나오는 둘째 영구 어금니가 앞 치아에 걸려 잇몸 밖으로 나오지 못하는 경우
- 치아를 잃은 뒤 빈 공간 쪽으로 어금니가 쓰러진 경우
기울어진 상태를 그대로 두면 경우에 따라 유치가 일찍 빠지거나, 공간 상실로 다른 영구치가 나올 자리가 부족해지거나, 이웃 치아 뿌리가 흡수되는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또 치아 사이에 음식물이 끼기 쉬워 충치와 잇몸 질환 위험이 높아집니다.
종류
| 종류 | 원리 | 주로 쓰는 경우 |
|---|---|---|
| 분리용 고무·와이어 | 치아 사이에 끼워 조금씩 틈을 벌림 | 걸림이 가벼운 경우 |
| 직립 스프링 | 주변 치아를 고정원으로 삼아 철사 스프링의 탄성으로 세움 | 중등도로 기운 경우 |
| 고리·고무줄 장치 | 고정된 밴드의 고리와 어금니에 붙인 버튼을 고무줄로 당김 | 걸림이 심한 경우 |
| 미니스크루 이용 | 잇몸뼈에 고정한 작은 나사를 지지점으로 사용 | 고정원이 부족한 경우 |
잇몸 속에 깊이 묻혀 있으면 작은 수술로 치아를 노출한 뒤 장치를 붙이기도 합니다.
치료 과정
먼저 파노라마 방사선 사진 등으로 어금니가 기운 정도와 뿌리 상태, 주변 치아와의 관계를 확인합니다. 이후 상황에 맞는 장치를 붙이고 일반적으로 몇 주 간격으로 내원해 힘을 조절합니다. 치료 기간은 기울기와 나이에 따라 다르며 경우에 따라 수개월이 걸립니다. 어금니가 바로 서면 장치를 제거하고, 필요하면 이어서 전체 교정이나 공간 유지 장치를 계획합니다.
관리와 주의사항
- 장치 주변에 음식물이 잘 끼므로 칫솔질과 치간칫솔 사용을 꼼꼼히 합니다.
- 캐러멜, 껌처럼 끈적하거나 딱딱한 음식은 장치를 떨어뜨릴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장착 초기나 조절 직후 며칠간 뻐근한 느낌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장치가 빠지거나 철사가 볼을 찌르면 임의로 만지지 말고 치과에 연락합니다.
- 기울어진 어금니는 일찍 발견할수록 간단한 방법으로 해결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영구 어금니가 나오는 시기에는 정기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 아이 첫 영구 어금니가 비스듬히 나는데 꼭 장치를 해야 하나요?
- 가볍게 걸린 경우 일부는 자라면서 스스로 바로 나오기도 합니다. 다만 걸림이 심하거나 유치 뿌리가 녹고 있다면 장치가 필요할 수 있으므로, 방사선 사진으로 상태를 확인한 뒤 치과의사와 상의해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 구치 직립 장치는 아프고 오래 하나요?
- 장착 직후나 조절한 뒤 며칠 정도 뻐근하거나 눌리는 느낌이 있을 수 있으며, 대개 시간이 지나면 줄어듭니다. 기간은 어금니가 기운 정도와 장치 종류에 따라 달라 일반적으로 수주에서 수개월까지 차이가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