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지도

국제 베체트병 진단기준

International Criteria for Behçet's Disease (ICBD)

구강내과 질환

증상별 점수로 베체트병을 판정하는 기준

국제 베체트병 진단기준이란?

국제 베체트병 진단기준(International Criteria for Behçet's Disease, ICBD)은 입안 궤양, 생식기 궤양, 눈 염증 등 베체트병의 주요 증상마다 점수를 매기고, 그 합계로 베체트병 여부를 판단하는 국제 분류 기준입니다. 베체트병은 이 병만으로 확진할 수 있는 단일 혈액검사가 없어 여러 증상을 종합해 판단하기 때문에 이런 기준이 쓰입니다.

점수 기준

2014년에 여러 나라 연구자가 참여한 국제 연구팀이 개정해 발표한 기준으로, 각 항목의 점수를 더해 4점 이상이면 베체트병으로 분류합니다.

항목점수
구강 아프타성 궤양(입안 궤양)2점
생식기 아프타성 궤양2점
눈 병변(포도막염, 망막혈관염 등)2점
피부 병변, 신경계 증상, 혈관 증상각 1점
피부반응(파테르기) 검사 양성1점(선택 항목)
  • 피부반응 검사는 바늘로 피부를 살짝 찔러 반응을 보는 검사로, 시행하지 않아도 평가할 수 있는 선택 항목입니다.
  • 피부 병변에는 결절홍반, 여드름 모양의 구진·농포 등이 포함됩니다.

이전 기준과의 차이

1990년 국제연구그룹(ISG) 기준

이전에 널리 쓰인 기준은 재발성 구강 궤양(1년에 3회 이상)을 필수 조건으로 두고, 생식기 궤양·눈 병변·피부 병변·피부반응 검사 양성 중 2가지 이상이 있을 때 베체트병으로 분류했습니다.

ICBD의 특징

ICBD는 구강 궤양을 필수 조건으로 두지 않고 점수제로 바꾸었으며, 신경계·혈관 증상도 항목에 넣었습니다. 그 결과 일반적으로 이전 기준보다 환자를 더 많이 찾아내는(민감도가 높은) 기준으로 평가됩니다.

알아 두면 좋은 점

  • 입안 궤양은 베체트병에서 가장 흔하고 먼저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치과나 구강내과에서 처음 의심되기도 합니다.
  • 다만 흔한 아프타성 구내염은 대부분 베체트병과 관계가 없습니다. 입안이 헐었다는 것만으로 베체트병이라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 이 기준은 의료진이 판단할 때 쓰는 분류 도구이며, 실제 진단은 다른 질환과의 감별, 병력과 진찰을 종합해 류마티스내과 등 전문의가 내립니다.
  • 입안 궤양이 자주 재발하면서 생식기 궤양, 눈 충혈·시력 저하, 피부 발진 등이 함께 나타나면 치과(구강내과)나 내과 진료를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입안이 자주 헐면 베체트병인가요?
재발성 입안 궤양은 대부분 일반적인 아프타성 구내염이며, 그것만으로 베체트병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국제 베체트병 진단기준에서도 구강 궤양은 2점으로, 다른 증상이 함께 있어야 4점 기준에 도달합니다. 생식기 궤양, 눈 증상, 피부 발진 등이 동반된다면 진료를 받아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국제 베체트병 진단기준에서 몇 점이면 베체트병으로 보나요?
각 항목 점수를 합해 4점 이상이면 베체트병으로 분류합니다. 구강 궤양·생식기 궤양·눈 병변은 각 2점, 피부·신경계·혈관 증상과 피부반응 검사 양성은 각 1점입니다. 최종 진단은 다른 질환과의 감별을 포함해 전문의가 종합적으로 판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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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 2026.10.31 · 용어 사전은 일반적인 의학 정보를 쉽게 풀어 쓴 것으로, 개인의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증상과 치료 방법은 치과에서 진료 후 결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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