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지도

독성 표피괴사용해

Toxic epidermal necrolysis

구강내과 질환

피부·점막이 광범위하게 벗겨지는 중증 약물반응

독성 표피괴사용해란?

독성 표피괴사용해는 주로 약물에 대한 심한 면역 반응으로 피부의 겉층(표피)이 넓게 죽어 벗겨지고, 입안·눈·생식기 같은 점막에도 물집과 짓무름이 생기는 매우 드물지만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중증 질환입니다. 스티븐스-존슨 증후군과 같은 질환군에 속하며, 그중 피부 침범 범위가 가장 넓은 형태입니다.

원인과 증상

원인

  • 대부분 약물이 원인이며, 일반적으로 복용을 시작하고 수일에서 수주 사이에 나타납니다.
  • 원인으로 자주 거론되는 약물로는 알로푸리놀, 카바마제핀·라모트리진·페니토인 같은 항경련제, 설폰아마이드 계열 항생제, 일부 소염진통제 등이 있습니다.
  • 특정 유전자형을 가진 사람에게서 위험이 높아지는 경우도 알려져 있습니다.

증상

  • 초기에는 발열, 인후통, 눈 따가움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먼저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이후 붉은 반점이 퍼지고 물집이 생기며, 살짝 문질러도 피부가 벗겨집니다.
  • 입안에는 넓은 미란(짓무름)과 궤양이 생기고, 입술에 피딱지가 앉아 통증 때문에 먹거나 말하기 어려워집니다.

분류와 치료 방법

피부가 벗겨진 면적에 따라 다음과 같이 구분합니다.

구분피부 박리 면적(체표면적 기준)특징
스티븐스-존슨 증후군10% 미만점막 침범이 두드러짐
중첩형10~30%두 질환의 중간 형태
독성 표피괴사용해30% 초과가장 중증, 전신 관리 필요
  • 가장 중요한 것은 의심 약물을 즉시 중단하는 것입니다.
  • 화상 환자처럼 집중 치료실이나 화상 전문 병동에서 수분·영양 보충, 감염 예방, 상처 관리를 받습니다.
  • 경우에 따라 면역 반응을 조절하는 약물이 사용될 수 있으며, 눈 합병증을 막기 위해 안과 진료도 함께 이루어집니다.
  • 입안 병변은 자극이 적은 가글액, 국소 마취제, 부드러운 세정 등으로 통증을 줄이고 감염을 예방합니다.

관리와 주의사항

  • 회복된 뒤에도 원인 약물과 비슷한 계열의 약은 평생 피해야 합니다. 약 이름을 기록해 두고 모든 진료 시 알리는 것이 좋습니다.
  • 치과에서도 항생제나 진통제를 처방하므로, 과거 약물 반응 이력을 반드시 치과의사에게 말해야 합니다.
  • 회복 후 입안 점막 흉터, 입 마름 등이 남을 수 있어 정기적인 치과 검진이 도움이 됩니다.
  • 새 약을 먹은 뒤 열과 함께 입안이 헐고 피부에 물집이 생기면 지체하지 말고 응급실을 찾아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치과에서 받은 약 때문에도 독성 표피괴사용해가 생길 수 있나요?
드물지만 치과에서 처방하는 항생제나 소염진통제도 원인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과거에 약을 먹고 피부나 입안에 심한 반응이 있었다면 진료 전에 반드시 알려야 합니다. 복용 후 발열, 입안 짓무름, 피부 물집이 생기면 즉시 약을 멈추고 병원을 찾으세요.
입안이 심하게 헐었는데 일반 구내염과 어떻게 구별하나요?
일반 구내염은 대개 작은 궤양이 몇 개 생기고 전신 증상이 드뭅니다. 반면 독성 표피괴사용해는 새 약 복용 후 고열과 함께 입안·입술이 넓게 짓무르고 눈 충혈, 피부 물집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확한 구별은 진찰이 필요하므로 이런 증상이 함께 있으면 바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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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 2026.10.31 · 용어 사전은 일반적인 의학 정보를 쉽게 풀어 쓴 것으로, 개인의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증상과 치료 방법은 치과에서 진료 후 결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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