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지도

천포창

Pemphigus Vulgaris

구강내과 질환

자가면역성 수포가 터져 생기는 점막 질환

천포창이란?

천포창은 몸의 면역체계가 피부와 점막 세포를 서로 붙여 주는 단백질(데스모글레인)을 공격해 상피 안쪽에 물집(수포)이 생기는 자가면역성 수포 질환입니다. 치과에서 주로 다루는 것은 가장 흔한 형태인 심상성 천포창(Pemphigus Vulgaris)이며, 입안 점막은 얇아 물집이 금방 터지므로 실제로는 아프고 잘 낫지 않는 헐은 상처(미란·궤양)로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경우에 따라 피부 병변보다 입안 증상이 먼저 나타나기도 해 치과에서 처음 의심되기도 합니다.

원인과 증상

원인

  • 몸이 만든 자가항체가 상피세포 사이의 결합을 끊어 세포가 떨어지면서(극세포분리) 상피 안에 틈과 물집이 생깁니다.
  • 정확한 발병 원인은 아직 명확하지 않으며, 유전적 소인과 일부 약물 등이 관련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전염되는 병은 아닙니다.

증상

  • 볼 안쪽, 입천장, 잇몸, 혀 등에 생기는 넓고 불규칙한 미란과 통증
  • 잇몸이 벗겨지고 붉어지는 박리성 치은염 형태
  • 정상처럼 보이는 점막을 문지르면 표면이 벗겨지는 니콜스키 징후 양성
  • 진행하면 피부에 잘 터지는 물집이 생길 수 있음
구분천포창점막유천포창재발성 아프타
병변 위치상피 내부상피 아래표면 궤양
물집 상태얇아서 쉽게 터짐비교적 단단함물집 없이 궤양
경과만성, 잘 낫지 않음만성, 흉터 가능대개 1~2주 내 회복
전신 영향피부 침범 가능눈 등 점막 침범 가능대부분 입안에 국한

진단과 치료 방법

  • 진단: 병변 주변 조직을 떼어 보는 조직검사(생검)와 자가항체 침착을 확인하는 직접면역형광검사가 기본이며, 혈액에서 항체를 확인하기도 합니다.
  • 치료: 일반적으로 전신 스테로이드와 면역억제제를 사용하며, 경우에 따라 생물학적 제제가 쓰이기도 합니다. 입안 병변에는 국소 스테로이드 연고·가글 등을 보조적으로 사용합니다.
  • 피부과·내과 등과 협진하는 경우가 많고, 장기간 관리가 필요한 만성 질환입니다.

관리와 주의사항

  • 2주 이상 낫지 않는 입안 헐음이나 벗겨지는 잇몸은 자가 판단하지 말고 치과(구강내과)에서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 맵고 짜거나 딱딱한 음식, 뜨거운 음식은 점막을 자극하므로 피합니다.
  • 부드러운 칫솔로 조심스럽게 양치해 잇몸병과 충치를 예방합니다.
  • 스테로이드·면역억제제는 임의로 중단하지 말고, 장기 복용 시 구강 칸디다증 등 감염 여부를 정기적으로 확인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입안이 계속 헐고 잇몸이 벗겨지는데 천포창일 수 있나요?
천포창일 가능성도 있지만 편평태선, 점막유천포창, 아프타 등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질환이 많아 겉모습만으로는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2주 이상 낫지 않는다면 치과나 구강내과에서 조직검사 등을 통해 정확히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천포창은 완전히 낫는 병인가요?
천포창은 만성 자가면역 질환으로, 일반적으로 약물 치료로 증상을 조절하며 오랜 기간 관리합니다. 경우에 따라 증상이 거의 없는 관해 상태에 이르기도 하지만 재발할 수 있어 담당 의사와 정기적으로 경과를 확인해야 합니다.

관련 용어

최종 수정 2026.10.30 · 용어 사전은 일반적인 의학 정보를 쉽게 풀어 쓴 것으로, 개인의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증상과 치료 방법은 치과에서 진료 후 결정하세요.

‘ㅊ’로 시작하는 용어 더 보기